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뇌 과학이 발전해서 뇌의 모든 기전을 인간이 이해하고,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있게만 된다면.

사실 완몰가고 특이점이고 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하냐면.

완몰가와 특이점을 바라는 이유는 결국 행복을 위해서거든요.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는 행복.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행복.

내가 원하는만큼 살 수 있는 행복.


이 행복의 조건으로 완몰가와 특이점이 필요한거죠.

하지만 인간이 뇌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

굳이 완몰가와 특이점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도록 뇌를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침에 눈을 뜨는 일.

물을 마시는 일.

밥을 먹는 일.

가만히 바람을 맞는 일.

햇볕을 쬐는 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들에도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질 수 있게 조종한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야동도, 섹스도, 도박도, 마약도, 게임도 하지 않을 겁니다.

일상이 이런 것들보다 더 행복하고 충실해질테니까요.


연인과 이별을 했다해도 슬픔을 컨트롤하면 됩니다.

뜻한바를 이루지 못했다해도 좌절을 컨트롤하면 됩니다.

외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진다면? 역시 컨트롤하면 됩니다.


세상의 가장 밑바닥, 세상의 가장 어둡고 음울한 곳에서도

우주에서 가장 행복하게 빛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게 가능해진다면 완몰가도 특이점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이 걸리거나, 심지어 내 생이 다하게 되더라도 웃으면서 받아들일 수 있을테니까요.


요즘 너무 힘드니까

이런 잡생각이 자주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