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인공 효소를 만들었다. 알렉산더 테일러 영국 케임브리지대 치료면역학 및 전염병연구소 연구원팀은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죽일 수 없는 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지난 16일 공개했다.



차세대 항바이러스 약물로 활용이 기대되는 이 효소는 생명과학에 공학 기술을 적용해 생명체의 구성 요소나 시스템을 설계, 제작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활용하는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됐다. 미국 화이자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역시 인공적으로 합성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기반으로 한 합성생물학의 성과다. 이처럼 최근 의학 분야에 합성생물학이 적용되며 질병 치료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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