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혼인제도의 문제점은 시대착오적이라는 것임.

가부장제+전통종교 시대의 혼인제도와

여성해방+노화정복 시대의 혼인제도는 완전히 개념이 다름.

과학기술의 진보에 맞게 결혼을 재정의해야 함.

그러지 않으면 수많은 부부들은 반강제로 이백년해로해야 함.

결국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더라도 이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음.

결혼해서 50년 가량 배우자와 같이 늙어가는 삶이라면 몰라도

결혼해서 200년 이상 같이 살아야 하는 건 고문이나 다름없음.

역노화 기술 존재 자체를 모르던 부부들은

이미 자기들도 모르게 사기계약에 서명을 한 거임.

지금의 결혼제도의 문제점은 법률적으로 종신계약이라는 점임.

역노화 시대에는 애 안 낳고 살 거면 10년 계약하고

애 낳고 살 거면 30년 계약하고 이런 식으로

계약기간을 세부적으로 정하고 연장할 수 있게 허가해줘야 함.

자유연애 시대에 계약결혼을 논하는 게 이상하지 않아야 한다.

이혼은 종신계약 파기라서 결혼과 이혼에 엄청나게 비용이 소모되는 것임.

신이 죽은 이 시대에 혼테크는 수많은 이들에게 장려되고 있음.

서양인들은 이미 결혼제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음.

그에 비해 한국은 결혼을 너무 많이 하는 국가라고 생각함.

이 땅에 자유주의와 개인주의가 뒤늦게 뿌리내린 탓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