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부분 특갤인들은 먹방 같은 천한 컨텐츠 안보겠지만 난 가끔씩 봐 

입맛 없고 밥은 먹어야겠고 아님 밥 먹을 때 생각 없이 틀어놓고 라방같이 일상 얘기하면서 먹는 유툽 영상 보는데

오늘 저녁 먹다가 우연히 알고리즘 걸려서 어떤 여자 먹방러가 10인분 비빔밥 먹는 거 접하면서 밥맛 다 떨어짐

티비에도 나오고 하는 유명 먹방러라는데 

꾸역꾸역 밥 열공기 비벼서 먹는데, 물론 아주 잘 먹었고 행복해하더라

그거 말고도 라면을 20개인가 25인가? 암튼 그걸 라이브로 방송하며 먹었다고도 하던데..


와 밥 먹다가 그거 영상보고 댓글보고 하다가 토쏠려서... 


단순히 대리경험으로 인한 역겨움이 아니라

그냥 아무리 타고난 체질이 특이점에 가까운 살안찌는 체질에 칼로리 흡수 못하는 장애가 있더라도

오직 단 한사람의 연명을 위해 열명 분의 식량이 축내지는 게... 

진짜 자원 낭비 같았음

싸패 같은 생각이라고 자책하기도 하지만


그냥 내 기준 3~4인분 식량 축내면서 에너지 넘치게 인류에 도움되게 살아가는 대식가는 환영인데

저건 좀.. 

물론 특이점 오면 한 사람당 10인분이 문제이겠냐 싶으면서도

현재 지구가 언제까지 지금 인류 유지하면서 버텨줄지도 모르는데

... 


쇼일 수도 있겠지만 

한 끼에 십인분 먹고 디저트 몇 개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하는 거 정말 인류의 해악같다.

아무리 체질이라도.

하긴 그건 병일 수도 있겠다. 


뭐 병이면 어쩔 수 없고..

그냥 약값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아프다고 이 지구에서 사라져라, 생각하는 건 진짜 아니니까


이런 생각하는 내가 사라져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