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시대 끝났다” 평가 나온 Chat GPT… AI 대화가 검색 대체할까



‘Google is done(구글은 끝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지난 3일 올린 기사의 제목이다. 구글은 끝났다고 단언한 이 기사는 세계 최대 AI 연구소인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AI 모델인 GPT-3.5의 대화형 AI 서비스 ‘ChatGPT’를 소개하고 있다. ChatGPT가 뭐길래 세계 최대 IT 기업은 구글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걸까.


오픈AI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와이콤비네티어 창업자인 샘 알트만,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먼 등 IT업계의 거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다. 2015년 설립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AI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ChatGPT는 GPT-3의 여러 오류를 개선한 GPT-3.5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당초 GPT-4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오픈AI는 GPT-4 전에 GPT-3.5를 먼저 공개했다.


ChatGPT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AI 서비스다. AI 챗봇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GPT-3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있던 AI 챗봇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다 GPT-3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기계스러움’을 벗어던지는데 성공했다.


김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공지능연구단 책임연구원은 “기존 GPT-3는 텍스트를 입력해서 뒤에 어떤 텍스트가 이어질 지 예상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는데, 아무래도 패턴만을 배우다보니 자연스러운 대화의 맥락을 만드는 건 어려움이 있었다”며 “GPT-3.5는 텍스트에 대한 사람의 판단을 함께 가르치다보니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GPT-3보다 훨씬 진보한 GPT-4를 내년 초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2/12/06/3GXWJJI6WNGCPJGBLBDQCEA6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