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스마트팜에서는 농민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1만년간 농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던 인간이 농업에서 해방되는 기술이죠. 3세대에는 기본적인 2세대 스마트팜에 로봇 및 지능형 농기계가 접목됩니다.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자동 에너지 공급, 제어도 가능해집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최적의 조건을 입력하면 로봇이 알아서 비료도 주고, 해충도 잡습니다. 에너지원도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니 사람의 손이 갈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3세대의 완벽한 스마트팜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기술이 접목돼야 합니다. 농장의 환경을 원격으로 파악하고 제어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필요하고, 장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운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이나 드론 기술도 활용돼야 합니다. 식물의 생장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나 통신 기술도 중요해집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부분의 신기술이 농업에 그대로 녹아들어 간다고 보면 됩니다.


네옴시티가 건설되는 곳은 사막입니다. 자급자족형 스마트시티를 위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배기가스 배출도 없앤다고 합니다. 사막에서 먹거리를 얻기 위해서는 ‘스마트팜’은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 과거였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애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먹거리 안보’에 대한 이야기도 지속해서 나옵니다. 스마트팜은 이런 추세적 흐름에 비춰볼 때 이제는 빠르게 우리 곁에 다가올 친환경 기술이라 판단됩니다. 화성에 어떤 작물을 키울 것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시기도 그리 멀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인류의 새로운 만 년을 준비하는 신(新)농업 혁명기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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