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한 번 물어본건데 다들 문제없다고 하던데..
정말 완몰가면 안에 npc 들도 감정이 있을 거 아냐
그정도라면 나도 그냥 리셋 할 수 있겠는데..
rpg 겜이라면..
가끔 덤도 얹어주는 단골 물약 상점 아줌마도 잇을거고..
상남자 머머리 여관 주인도 있을거고
혹시 나를 엄청 사랑하고 있는 npc도 있을지도 모르고
마을에는 농사지어서 가족을 부양하는 농부들도 엄청 많을거아냐
크고 작건 npc들은 모두 자신과 크고 작건 관계를 갖고 있을 거고.. 나에게 인간다운 호의도 가질 거고..
다들 열심히 살고 있을거고 당연히 내일이 올거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을텐데
사냥 끝나고 다음날 게임을 지워버린다고 마음 먹어도
오늘도 즐거웠어요 내일 봐요 라고 파티원 npc가 그렇게 말한다면 난 게임을 지우지 못할 것 같아
정말 그것들을 모두 없애버린다는 거에 거부감이 전혀 안들 수 있나??
그냥 내 정신이 약한건가
- dc official App
간단하게 생각해라 걔들은 진짜 의식이 아니라고 ㅇㅇ
꼭두각이 인형처럼 강인공지능 하나가 너와 상호작용하는 수십, 수만개의 인간을 컨트롤한다고 생각해라
이렇게 되면 초기화를 해도 단순히 인형의 옷 갈아입히는 느낌이잖아 안그래?
초지능이 부리는 꼭두각시라고 생각해라
걔들도 날위해서 죽는게 행복할거다
npc한테 그런생각까지 드는거면 게임이 안질릴거같은데
미련 있는건 저장해 두고 미련없는건 삭제하지 않나
굳이 질렸다고 리셋할 이유가 있음? 그건 그거대로 두고 다른 걸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 dc App
저런 rpg가 한둘이 아닌데 그걸 다 살려놓는다면 그 에너지 어케 감당하냐?
어차피 게임 끌 때 세이브 해놓고 끄는 거 아님? 그걸 그냥 오래 안하느냐 좀이따 다시 키느냐잖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