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한 번 물어본건데 다들 문제없다고 하던데..


정말 완몰가면 안에 npc 들도 감정이 있을 거 아냐


그정도라면 나도 그냥 리셋 할 수 있겠는데..


rpg 겜이라면..


가끔 덤도 얹어주는 단골 물약 상점 아줌마도 잇을거고..


상남자 머머리 여관 주인도 있을거고


혹시 나를 엄청 사랑하고 있는 npc도 있을지도 모르고


마을에는 농사지어서 가족을 부양하는 농부들도 엄청 많을거아냐


크고 작건 npc들은 모두 자신과 크고 작건 관계를 갖고 있을 거고.. 나에게 인간다운 호의도 가질 거고..


다들 열심히 살고 있을거고 당연히 내일이 올거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을텐데


사냥 끝나고 다음날 게임을 지워버린다고 마음 먹어도


오늘도 즐거웠어요 내일 봐요 라고 파티원 npc가 그렇게 말한다면 난 게임을 지우지 못할 것 같아


정말 그것들을 모두 없애버린다는 거에 거부감이 전혀 안들 수 있나??



그냥 내 정신이 약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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