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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란건 어디서올까.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여서 정보처리 과정의 부산물로써 의식이 생겨났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이렇게 가정을 했을 경우, 인간수준의 정보처리 기능을 거쳤을때 생겨나는 부산물을 A 라 칭하자.


이 A 는 정보처리의 수준에 따라 0.1~1 A 등 수치화 하여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수준의 정보처리 기능이 있다면 그것은 1일 것이고

동식물처럼 정보처리 수준이 낮다면 0.~~ A 가 되겠지.


이 수치가 몇에서부터 의식이란 부산물이 탄생하게 되느냐. 혹은 인간 수준의 의식이 있게되느냐는 논의가 더 필요하겠지만.

지능이 높다고 알려진 돌고레나 일부 견종, 유인원들은 그래도 특정 수치. 예컨데 0.5 이상의 A 를 가졌다고 가정할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수준은 아니지만 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만약 0.0000000...1 즉 엄청나게 작은 A 더라도 0만이 아니라면 거기에 의식이 수반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의식의 시작점이 0이 아닌 정보처리 기능에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돌맹이에게도 원시적인 의식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돌맹이도 외부의 환경(정보)에 따라 풍화나 침식되는(처리) 작용이 되기에.

이는 불교에서 신은 만물에 편재한다는 범신론과도 이어진다.




우리는 지금 CHAT GPT 를 보면서 그저 똑똑해진 차세대 인공지능... 정도로만 보고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그안에는 동식물 수준의 혹은 그 이상의 의식이 싹트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애니악마냥 커다란 슈퍼컴퓨터 수백대를... 그저 연산장치를 병렬 연결해놓은 것 뿐으로.

인간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전능한 기계신을 강림시키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것도 중국어 방 실험의 이야기인것이다.

이는 철학적 논증 불가능한 사고실험의 문제이기에 답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CHAT GPT 가 정말로 지능을. 자아를. 의식을 탄생시키는 초기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곧 인류는 굉장히 무서운 현실과 맞닥들이게 될거라고 본능적인 생각이 든다.


과거 수은의 위험을 모르고 피부에 바르고 죽어갔던 귀부인들이나.

방사능의 위험을 모른채 방사성 물질로 실험을 하거나 맨눈으로 핵폭발을 지켜봤던 사람처럼...

인류는 노동해방이라는 유토피아를 건설한다는 명분아래 똑같은 짓을 하는거란걸.


문제는 이번에 인간이 다루게되는게 이전의 그런 시행착오와는 다르게 인류전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영구적으로 새길 수 있는 주제라는걸까.

이것이 대여과기가설에 해당하는 전 우주의 생물체에게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여과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티븐호킹이 두려워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