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메탄이 원래는 2천만년 밖에 안가는데 아직도 있는게 이상하고

표면도 다른 위성들에 비해 충돌 분화구도 적음

실제로 2012년 나사 피셜로 2~10억년 전에 지표면이 싹 바뀌는 대공사(?)가 있었다고 추정되고
https://www.nasa.gov/mission_pages/cassini/whycassini/factory20120420.html


메탄은 그때 대공사의 영향으로 지하에 있던게 확 나와서 지금까지 있는거라고 하는데

문제는 타이탄의 대기에서 메탄은 2천만년 밖에 안가는데

왜 아직도 대기에 메탄이 많냐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음


메탄이 타이탄의 빙화산에서 나와서 대기중에 보충되고 있을거라고 추정은 하는데

아직까지 메탄의 보충원에 대해 발견된게 없어서 빙화산이 메탄강 속에 있어서 안보이는거 아니냐는 말도 있고

지하에 숨겨진 큰 메탄강이 있다는 말도 있는데

결국에는 뭐 보이는게 없으니까

수백만년 후에 메탄이 고갈되고 천만년 후에는 질소로만 이루어진 대기를 볼거라는 주장도 있음
https://arxiv.org/abs/1407.1791




사실 타이탄의 대기 외에도 이상한게 더 있는데

적도에 있는 메탄강이 왜 아직도 증발하지 않았는지 설명이 어렵고

어떤 메탄강은 침식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또 에탄 없이 메탄으로만 이루어진 깊은 호수도 발견됨 (에탄을 제거하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추정되는데 그게 뭐고 또 왜 그게 모든 호수에는 적용이 안되냐는 의문)


위의 의문들은 2030년 중반에 타이탄에 도착 예정인 드래곤플라이가 데이터를 보내와야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을 것 같음 (타이탄의 내부구조를 보려고 지진계를 탑재함)


어쨋든 난 이런 의문들이 너무 신기해서 한달째 타이탄 관련 논문들 찾아보고 있는데

덕분에 지식도 늘었고 타이탄도 사랑하게 되었음 ㅋㅋ

타이탄은 아르곤이 거의 없어서 과거에 대기를 잃었을걸로 추정되는데 (질소를 다 잃어야 아르곤도 잃음)

지금 메탄이 많은 대기를 가진 타이탄을 볼 수 있어서 참 행운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