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00407000041
인류의 미래에 대해 선지자적인 예측을 한다고 주장하는 미래학자 대부분이 엉터리 예언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가 보도했다.
2000년 이후의 세계에 대해 책으로 출판된 최초의 미래예측서였던 에드워드 벨러미의"2000년"(1888년 출간)은 2000년이 되면 사회계급이 사라지고 형제애가 지배하는 유토피아가 도래할 것이라고 잘못 짚었으며 자동차 비행기 핵무기 등이 개발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또 촘촘하게 얽힌 관을 통해 모든 생필품이 집안으로 즉시 배달될 것이라는 예측은 꿈에 그쳤다.
독일 정치학자 오십 플레히트하임이 최초로 "미래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래 수많은 학자들과 문명 비평가들이 미래 예측에 나섰으나 이 예측 가운데 틀린 것이 80%에 달하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학자 댄드리지 콜은 1만명의 승객을 태운 5만t 짜리 핵동력 우주선이 다른 별의 우주 정거장으로 날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그는 이 우주선 이용 요금이 1965년 당시의 대서양 횡단 비행요금 정도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오류로 끝나고 말았다.
의학 분야에서도 엉터리 예측이 수없이 나왔다.1966년 발간된 한 의학연구서는 2000년이 되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 인한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이 가능해질 것이며 분자구조를 조작함으로써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예상.그러나 여전히 수많은 병에 대한 면역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에이즈 같은 새로운 병도 나타났으며 면역체에 적응한 새로운 바이러스도 출현하고 있다.
정치 및 경제 전망에서도 잘못된 예상이 더 많았다.예상하지 못하는 사이에 동유럽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2000년도 안에 일본이 미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들도 빗나갔다.
가장 형편없는 예측을 해서 유명하게 된 사람은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장군이었던 윌리엄 리히.그는 1945년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앞에서 행한 강연에서 "핵폭탄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가 몇달만에 망신을 당했다.
80%는 미래와 관련된 마법이다. ㄷㄷ
ㅇㅂ
"강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