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해본 애들은 알겠지만 처음엔 서로 역할을 정하고 마을을 꾸며나감.

근데 어느 순간 멤버 중 누군가가 자동화를 진행하기 시작하면 


역할을 맡던 애들이 굳이 자기가 안 해도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니 이탈해버림.


특갤도 똑같음.


자기 시간 들여서 정보 찾아서 올리던 애들이 GPT가 알아서 뉴스 찾아주고 요약까지

그것도 자기보다 더 빠르고 더 간편하고 더 정확하게 정보를 물어오는 서비스를 시작한 거임.


이메일 구독한 애들이 GPT로 받은 소식을 갤에 올려서 더 풍성한 갤이 되지 않냐고?




사람은 그렇게 이타적이지 않음

이미 자기는 GPT 이메일 구독으로 필요한 정보는 다 받고 있고


"나 말고 누군가가 해주겠지" 이 마인드로 있게 됨.



결국 "나 말고 누군가가 해주겠지" 라는 일부분이 전체가 되어 갤에 정보는 안 올라오고

정보가 안 올라오니 댓글로 소통도 점점 줄어들 거임.


그때 구독 시작할 때 특갤 망하던 말던 정보만 받아 먹으면 그만이라는 댓이 참 많았는데

옛날부터 특이점 커뮤니티는 특이점 정보 가져와서 서로 떠들면서 특이점 기다리던 장소였음.


지금 구독 시작된지 하루 됐나?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어느 분야던 자동화의 결말은 항상 같음.



이번 홍보 허가해준 사람이 저번에 짤린 파딱이던데 주딱이랑 상의도 안 하고 허가해준 건 너무 생각이 짧았음.

갤에 기여를 많이한 고닉이라고 홍보를 허가해주면 앞으로 특갤은 홍보의 장이 될 거임.


적당히 정보글 써서 갤에 호감도작 하고 홍보를 하는 거지.


이번 홍보 특붕이는 스스로 자제하는 부분이 보여서 별로 쓴소리는 안 하고 싶은데 그래도 갤에 별로 안 좋은 영향을 준 건 맞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