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은 윤리라는게 진화심리학의 산물이고 자연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톨스토이의 관점에 더 동의하는 편임. 사람들이 모두 보편적인 선악의 존재를 느끼고 있다는 거.


사람은 사회적 책임감에 따라서 선악을 결정하는 행위를 하고 있을 뿐인 게 아니라


선악을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감과 정체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이 갤에는 특히 완몰가 나오면 NPC가 인격체든 아니든 거리낌 없이 행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오히려 완몰가가 나오면 더 나은 윤리적 관점에서 행동할 거라고 본다.


악행을 저지를 가장 큰 동기는 결국 생물학적인 욕구의 충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악행을 하지 않고도 욕구가 충족되는 시점에도 굳이 악행을 한다?


나는 그 행위가 특별히 더 매력적인 이유를 모르겠음. 물론 내 생각일 뿐이고 특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