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은 윤리라는게 진화심리학의 산물이고 자연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톨스토이의 관점에 더 동의하는 편임. 사람들이 모두 보편적인 선악의 존재를 느끼고 있다는 거.
사람은 사회적 책임감에 따라서 선악을 결정하는 행위를 하고 있을 뿐인 게 아니라
선악을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감과 정체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이 갤에는 특히 완몰가 나오면 NPC가 인격체든 아니든 거리낌 없이 행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오히려 완몰가가 나오면 더 나은 윤리적 관점에서 행동할 거라고 본다.
악행을 저지를 가장 큰 동기는 결국 생물학적인 욕구의 충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악행을 하지 않고도 욕구가 충족되는 시점에도 굳이 악행을 한다?
나는 그 행위가 특별히 더 매력적인 이유를 모르겠음. 물론 내 생각일 뿐이고 특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함.
1. 생물학적인 완몰가를 구현하지 않으면 동일조건이 아니라 정확히 알 수 없음. 인격체처럼 보인다고 인간 뇌의 자의식이 동일하게 구현되는게 아니라
2. 종,교적인 선악관을 가정한다 해도 욕구충족에 따라서 흑백으로 나뉘는 경우는 많지는 않은듯
그런건 모르겠고 난 나에게 친절하면 한없이 친절해주고 적대적이면 똑같이 적대적임
보편적인 선악의 존재를 느낀다는건.. 그건 선악이 아니라 본능에 가깝다 봄. 태어날때부터 느끼는거니까. 모성애, 부성애도 호르몬 작용이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