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오는 과도기에는 돈이 어느 정도 있어야

살만할 텐데 특붕이들은 저축 얼마나 함?

나는 서른 초반에 1억 조금 넘게 저축함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서 커즈와일이 강조했던

영양제 꼭 챙겨 먹고 매일 5km씩 달리고

맨몸 운동함

인간관계는 별로임 직장동료랑 밥 먹는 거 제외하면

만나는 사람도 별로 없음

그래도 아싸가 성격에 맞아서 외롭지는 않음

금주하고 금연함

학생 때 정말 힘들게 살았음

중학생 때 검도를 했는데 거기 학교에 한명씩 꼭 있는

일진한놈이 다니고 있었음

그러다 그놈하고 시비가 붙어버림....

어떻게 됬냐고?

왕따 직행이었음

절친이었던 녀석들도 절교 때리고

쉬는 시간 마다 일진 놈들 반에 찾아와서

괴롭히고 이게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6년 동안 계속됨

선생님에게도 말씀드려 봤지만

씨발 처벌이 봉사활동 10일 실화냐!!

너무 괴로웠지만 선생이 하는 말이란

'너는 ㅇㅇ이가 괴롭혔다고 말하는데 ㅇㅇ이는 장난이라고 말하던데? 선생님이 잘 아는데 ㅇㅇ이가 좀 장난도 심하고 좀 불량하기는 하지만 친구를 괴롭히는 애는 아니야 선생님이 잘 ㅇㅇ이 하고 이야기해 볼게 알았지?'

우와 다시 생각해봐도 ㅈ같음

이게 선생이냐? 씨발

더 ㅈ같은건 나름 대인관계도 좋았던 나를

도와주는 놈이 한놈도 없었다는거임

나를 피하거나 심지어 비웃는 놈도 있었음

초 3부터 절친이었던 정말 인생의 일부였다고 할 만한

친구가 쉬는 시간에 나를 불러서는 절교하자고

했을때가 지금도 잊혀지지를 않음

멍하니 책상에 앉으니까 그냥 눈물 주르륵 흐르더라

나는 이때 세상의 매정함을 깨달음

그래서 지금도 이놈은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 안들면 절대 먼저 다가가지 않음

외향적인 성격이었던 내가 내향적이게 되고 사람을


피하기 시작하게 된게 이 지옥 같은 6년이었음

지금도 나는 친구가 2명 뿐임

지금은 그래도 직장도 열심히 다니고 저축도 열심히 하고

취미도 만들어서 나름 즐거운 인생을 보내고 있음

특이점을 알게 된 이후로는 위에서 말한대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서 오히려 20대 때 보다 피부도 좋고 신체 능력도

훨씬 좋음 하루하루가 충실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언제나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