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서 AGI가 정말로 등장할지는 나야 그냥 일반인이니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정말로 등장한다고 하면,,
분야를 막론하고 지금은 지식 창출이 기업의 연구소나 대학 등지에서 이루어지고 있잖아?
그런데 이런 지식의 생산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더 종합적으로 가능해질 것인데
나는 이 부분에 더 주목하게 되더라
인공지능이 각 지식들을 상당히 깊게 알고 그것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다면
이것은
개별 전공자들이 서로 간의 학문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협업으로 학제 간 연구를 하는 것에 비해
단순히 상위 호환 정도가 아닐 것임
철학의 발전 이래 꾸준히 분과 학문화가 진행되던 개별 전공들이 통합되고
인간은 더 이상 지식 생산의 주체로서는 의미가 없어져버리는 것임
차라리 사회과학 분야에서 모델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 생산 대상으로나 의미가 있을까.
인류 지식의 최전선이 지금은 박사 학위 소지자들의 학계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이들은 전부 낡은 것이 되어버리고
인공지능을 가진 기업이나 연구소의 업무 보고서가 그것을 대체하겠지
학자들로서는 말도 안되는 디스토피아 아닐까
적어도 지금 기술 동향으로 봐서는
인간 지능을 강화해 줄 수단보다는 인간 지능을 완전히 대체해버릴 인공지능이 먼저 등장할 것 같은데
이거 대비고 나발이고 인간이 무장하기도 전에 먼저 당해버릴 것 같아
그거 막을려고 bci 개발하는거임
내 생각엔 그거야말로 시급한 기술인 것 같아
그럴때가오면 모두가 누리면 그만이지 왜 위험이야
모두가 한방에 대체되는 게 아니라 분야별로 순서가 있을 것인데 먼저 대체되는 쪽은 혜택을 보기까지 더 많은 시간을 희생해야 하니 저항도 격렬하겠지
학자가 대체될수준의 agi면 사실상 특이점 전단계라 다른직업에 비해 늦으면 늦었지 빠르진않을걸
그럴 수도 있겠네 근데 지금 발전 속도로 보면 이미 거의 특이점 전 단계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사회적으로 더 이로운방향으로 나아가기위해서 빨리 능가하면 빨리 능가할수록 좋은게 학문분야임 그래야 기술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져서 부작용이 나올 과도기가 그만큼 빨리 끝나니까
학문분야가 가장먼저 대체된다면 그건 오히려 이상적인 시나리오에 가까움
대학원생들을 위해 묵념
연구원/학자들 대체되면 그냥 특이점 온거임ㅋㅋ 인간두뇌보다 2만배 더 빠른 ai가 과학기술 연구를 시작한다? 그럼 끝난거지 뭐..
그때쯤이면 걍 모든 직업 다 대체된 후일꺼임
나는 반대로 생각해서 이 글을 쓴 거야 예상보다 인공지능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사회에 적용, 확산되기도 전에 저런 연구가 가능한 인공지능이 먼저 나와버리는 거지
반대로 생각해도 똑같은게 그런 식으로 가면 기술 발전이 존나 빨라지기 때문에 얼마 안 가서 대체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거임. 그러면 먼저 대체 되든 아니든 빠른 속도로 전 인류 노동해방 또는 도태 확정이 되는 거.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너무 궁금하지만 내 생애는커녕 요즘은 몇 년 안 남은 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가니 이게 더더욱 궁금증을 재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