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라는 건 열량을 굉장히 많이 소모하는 일인데 사실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은 사고에 필요한 충분한 열량을 공급받지 못했었단 말이지.

그래서 어떻게 진화했는가 하면 a라는 걸 입력하면 추론과 계산과정을 거쳐서 b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게 아니라 그냥 a가 입력되면 바로 b가 도출되게 진화한 거임.

평소에 그래야 진짜 생존을 위해 사고가 필요한 시점을 대비해서 열량을 아껴놓을 수 있거든.

이게 충격적인 얘기같지만 뇌과학이나 심리학에선 이미 수십 년 전에 밝혀진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