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뉴럴링크는 본인들이 제작한 칩의 뇌파 수신률이 85% 정도라고 주장함. 이게 사실이라면 뇌의 전기적 활동을 거의 그대로 컴퓨터로 옮길 수 있다는 뜻이 됨
현재 이 기술은 임상실험을 위한 FDA승인 중인 상태인데 빠르면 5~10년 안에 상용화 될 가능성이 있음
이건 단순히 뇌→컴퓨터 정보 다운로드에 불과한데 어떻게 BCI 트레이닝을 할 수 있냐면
우리가 이미 정보수신이 가능한 120만개의 전극을 뇌에 심고있기 때문임
그건 바로 시신경인데
뇌로 전달되는 90%의 정보는 시각정보라고 함. 또 뇌에 연결된 신경섬유의 40%는 망막에 연결되어 있고 뉴런의 50%는 시각정보를 직접 처리하거나 가공하는 기능을 함
심지어 뇌에서 초당 발생하는 30억회의 전기신호 중 20억회가 시각정보 처리를 위한 것이라고 함. 즉 뇌라는 기관의 주업무가 곧 시각정보의 처리임
그렇다보니 시각정보 처리에있어서 엄청난 시냅스가소성이 발휘됨
1950년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에서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시각이 뒤집혀서 보이는 고글을 씌웠을 때 사람은 10일 안에 적응을 마쳤고 오토바이 운전에도 문제가 없었음. 고글을 벗었을 때 오히려 혼란스러워 했다고 함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010945217301314#:~:text=The%20Innsbruck%20Goggle%20Experiments%20gave,the%20area%20of%20perception%20psychology.
더 황당한 실험도 있는데 1960년대엔 시각장애인한테 특수한 헬멧을 씌움. 헬멧엔 카메라가 달려있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 맞춰 두피에 물리적인 자극을 줌. 처음엔 이 물리적 자극에 뇌는 혼란스러워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는 이 두피자극을 시각정보로 바꾸는 방식으로 변화함. 결국 시작장애 환자들은 사물을 마치 눈으로 보는것 같은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됨
이정도로 시각정보의 변화에 뇌는 굉장히 빠르게 변화함
2. 뇌의 전기적 활동은 파동에 가까움
아래 영상은 뇌의 전기신호가 움직이는 것을 촬영한 것인데 패턴을 보인단걸 알 수 있음
3.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것은 뇌량(corpus callosum)이라고 하는 기관인데 의외로 뇌량을 구성하는 신경섬유가 많지 않음. 1억개 정도라고 함. 사실상 좌뇌와 우뇌는 별개의 지능을 갖고있고 전체 신경세포의 1/1000에 불과한 뇌량을 통해 약하게 연결되어있음
심한 뇌전증 때문에 이 뇌량을 제거한 환자들이 꽤 많은데 이 환자들을 보면 초반에는 한 활동을 할 때 오른쪽 몸과 왼쪽 몸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임. 왼뇌가 오른쪽몸을, 오른뇌가 왼쪽 몸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데 이건 오른뇌와 왼뇌가 서로의 행동에 맞춰 순간적으로 자기의 행동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익히기 되기 때문임
즉 뇌는 외부자극에 의해 빠르게 변화함
또 한가지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뇌량을 제거한 환자의 왼쪽 눈을 가린 후 "웃으시오"라고 써진 메시지를 보여줘서 이 환자가 억지로 웃게 만듦. 그 후 노트를 치우고 환자한테 왜 웃었냐고 물어봄. 왼쪽눈으로 본 사실을 우뇌는 알고있지만 뇌량이 없기 때문에 이 정보가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에 전달되지 못함. 따라서 좌뇌는 본인이 왜 웃었는지 알지 못하게 되고 환자는 이 상황을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됨
이 상황에서 연구자가 방금 왜 웃으셨냐고 묻자 좌뇌는 순간적으로 본인이 웃은 원인을 유추하게 되고
환자는 "저 실험장비가 웃기게 생겨서요" 라고 답을 함
이렇게 좌뇌와 우뇌는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동기화하고 부족한 정보는 꾸며내서 채워나감
4. 두서없이 왜 이런 자료들을 나열했냐면 지금부터 하는 말을 위해서인데,
향후 상용화될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심고 눈에는 AR고글을 쓴 다음
컴퓨터에 뇌와 비슷한 용량+가소성을 발휘할 수 있는 가상두뇌를 생성하고 이 가상두뇌가 뇌량으로 전달할 전기신호를 픽셀로 변환해 AR고글에 띄워줌. 10,000*10,000 해상도 정도는 AR기기의 시야각에서 충분히 처리 가능한 범위이고, 이때의 픽셀 개수가 1억개 정도로 뇌량의 신경섬유 개수와 동일함
즉 뇌량의 신경섬유와 AR고글에 출력되는 1개의 픽셀을 1:1로 동기화해주는 거임. 신경섬유를 흐르는 전류의 강도를 픽셀에서 표시하는 빛의 밝기로 변환해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는거임
뇌는 처음엔 이 패턴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할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패턴을 해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음
또한 실제뇌에서 뇌량으로 보낼 정보는 뉴럴링크의 칩을 통해 읽어내 가상두뇌에 전달해 가상두뇌가 가소성을 발휘하도록 만듦
즉 좌뇌와 우뇌와 전자두뇌를 대등하게 연결하는게 목적이고, AR기기의 화면이 전자두뇌→실제두뇌로 정보가 전달되는 뇌량의 단면 역할을 해줌. 눈이 이 단면의 정보를 읽어서 실제 뇌에 전달하는 개념임
이렇게 AR기기를 착용한채로 10년 20년 생활하다보면
뇌는 하던대로 빠르게 전자두뇌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세개의 뇌가 동기화 될 가능성이 있음
그리고 점점 노화함에 따라 실제뇌는 기능이 감소하고 전자두뇌쪽은 하드웨어의 발달로 인해 성능이 향상되며 전체 뇌기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올라감
이후 가상두뇌쪽에는 디지털 정보를 입출력하게 만들어 제6의 감각으로서 디지털 신호를 입출력 할 수 있게 해줌
그리고 자연수명이 끝남에 따라 실제뇌는 사망하고 전자두뇌만 남는 개념임
어떠함? 그냥 하나의 아이디어인데 만약 생각보다 BCI 기술의 진보가 느리다면 성공하건 실패하건 한번 시도는 해볼만 하지 않음? 적어도 기술개발 될때까지 냉동참치 되는 것 보다는 낫잖음
뉴럴 링크 수십개의 문제로 fda 승인거부
10년 안엔 되지 않을까?
솔직히 agi 가 더 빨리 나올듯
그럼 더 좋고 ㅎㅎㅎ 플랜은 많을 수록 성공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이잖음
싱크론
비침습 완몰가 나왔으면
그건 너모 이상주의적인것 가틈
아이디어 좋음 ㅊㅊ - dc App
오 그래도 한명은 제대로 읽어줬구만 ㅋㅋㅋ
실제 우리는 아바타 같은 존재임. 아바타 수명이 다하면 다시 어떤 클라우드로 돌아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