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수명 크게 늘리는건 가능함 ㅋㅋ 근데 영원히 살수는 없음. 지구 멸망, 우주멸망 이런거는 너무 까마득하니까 제외해도 도저히 인간의 정신으로 수백만년 이렇게 살 수 있을거같지가 않음.
그럼 얼마나 살고싶음? 막 몇천년 살다 보면 죽음을 맞이하고싶은 기분이 분명히 들거라고 생각되는데.
다들 반영구적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살고싶음?
잘 생각해봤는데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구성원, 연인 이런 사람들이 몇천년씩 전부 산다면 언젠가는 점점 관계가 소원해지고, 떠나가지 않을까? 한 오백년 지나고 나면 부모님의 사랑도 아주 오래전에 자식 키웠던 기억으로 어렴풋이 남아서 희미해지지 않을까?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것보다, 부모님이 나를 더이상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래 전에 알았던 사람 1 정도로 기억도 제대로 못한다면 그것도 끔찍한 일이 아닐까? 연인도 서로 사랑할 기간이 7년이라는데, 그 이후에는 생물학적으로 사랑이 식는대. 이런 관계를 반복하다 보면, 언젠간 지쳐버릴거같은데.
또 오랫동안 알았던 사람이 삶에 지쳐 안락사를 선택하는걸 분명히 보게 될텐데, 그 오랜 기간동안 알았던 사람이 가는걸 보면 지금과는 또 다른 훨씬 끔찍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또 내 정신이랑 신체도 그런 엄청난 시간이 흐르면 변하고 변해서 완전 다른사람이 돼버릴걸. 문화가 바뀌는 속도야 뭐 몇년 단위로 휙휙바뀌니까 그렇다치고 우리 문명이 한 오백년 흐르고 나면 지금 생각하는거랑은 상상도 못하게 바뀌어버리지않을까.
몇백년 살다 보면 결국엔 다 재미없어지고, 해탈해서 무언가 진리를 찾아서 부처처럼 해탈해버리지 않을까. 그 전에 안락사를 선택하거나.
불로불사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위에 적어놓은 문제가 있음. 인간의 정신 적응력이 그렇게 뛰어나다는 생각이 안든다. 사람간의 관계라던지 지금 생각하는 모든 개념들이 완벽히 다른 개념으로 대체된다 생각하면, 그거 나름대로 버티기 어려울듯.
물론 내 생각임 ㅋ 나오지도 않은 불로불사를 벌써 생각하는건 시기상조임
인생이라는게 오래산다고 막 그렇게 좋기만 한건 아닌거같음. 그래도 좀 오랫동안 행복을 누렸음 좋겠다 ㅋㅋ 아무도 천년 이상 살아본적이 없으니 그냥 망상일수도있음
수백만년으론 만족못함 수십억년은 살고싶고 버틸 자신도 있음 - dc App
솔직히 그정도면 신 비슷한 뭔가가 돼있을듯.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됨
1천년동안 촌촌히 찐뜩하게 고민해보면 될 일이야~
불로불사는 에바지 ㅋㅋ
그때가서 생각하죠 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영원하게 살 생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