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라고 존나 유명한 인류학자임

딱 특슬람은 아니면서 선형충도 아니게 현실적으로 써놨음


-20세기에 인류의 주 목표는 기아, 역병, 전쟁 극복

-21세기에 역병만 빼고 나머지 두개는 잡음. 역병이 크게 활개친 후에 진정한 21세기의 시작.


-21세기에 인류의 목표는 불멸, 행복, 신성.

불멸은 알다시피 그거고, 나머지 두개는 좀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사람 말대로면 불멸과 함께 자연스레 추구하게 될 목표.


행복은 말 그대로 인류의 행복 수준을 인위적으로 높이는거임. 우리가 예를 들어 서울대들어갔다, 메시마냥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다 이럴때 느껴지는 행복감은 서울대를 들어가서, 골넣어서 행복한게 아니란거임. 그냥 그거에 대해 반응하는 신경계의 화학작용일 뿐임. 따라서 우리가 느끼는 행복의 한계치는 정해져있고, 행복을 느껴도 금방 사라져버림. 그렇게 진화해왔기때문.

또 1950년에서 2020년까지 인류의 주관적 행복 수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음. 기술이 발전해서 편리해짐에 따라 기대치도 높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임.

고로 인류는 불멸화와 함께 신경계를 조작해서, 행복의 수준을 크게 높인다는거. 그 무슨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마냥 만족스럽게 생활하는거임.


신성은 두개가 완료되면 자연스레 따라오는거. 그리스 로마신화보면 그 신들이 막 전지전능하진 않지만 웬만한건 다 할수 있고, 인간성을 갖고있잖음. 성질 좆같고 웃고 울줄 알고. 자기 몸을 뜯어고쳐서 기계로 바꾼다던지, 뭐 뇌 업로드라던지 그런걸로 지금 인류와는 다른 무언가가된다는것. 그렇게 되면 더이상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 데우스로 진화할거라는거임.


- 이 과정에서 우리가 잃을 것

지금 자유민주주의랑 인본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는데, 이건 인간의 경험이 신성하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한다는것, 인간이 자유의지를 갖고 있다는걸 기반으로 함.

근데 인간도 알다시피 단백질 기계와 크게 다르지 않음. 알고리즘으로 구성됨. 자극에 대해 반응할 뿐이지 자유의지로 행동하지는 않음. 인간의 뇌도 패턴인식기임.


데이터로 된 인공지능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에 대해서 더 잘 아는게 가능함. 옛날처럼 우리의 선택으로 인생을 이끌어나가는게 아니라, 몸에 붙이고 다니는 알고리즘이 시키는대로 하게 될거라는거임. 우리가 버스탈까 택시탈까 고민할 때 인공지능은 도로 환경, 뭐 지금 가진 돈 이런거 다 고려해서 최적의 답안을 내줌.

또 우리가 어느 대학에 갈지, 누구랑 결혼할지, 저 친구가 나랑 성격이 맞는지 아니면 갈등이 생길지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수집으로 최적의 답안을 안다는것.

따라서 우리는 자유를 잃고 만족을 얻음.


또 민주주의는 인간의 이성적 판단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인공지능은 우리보다 현명하게 선택함.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뭐든지 더 잘 할수 있음. 정치도 인공지능으로 돌아가는게 더 나을거임. 법률이랑 치안도 마찬가지고, 경찰도 필요없을거임. 개개인을 정부에서 감시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범죄의 가능성이 보인다 싶을 여지가 보이면 바로 차단해버리기 때문. '인간적인' 직업도 소용이 없음. 피폐한 심리상담가보다 상대의 기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인공지능이 심리상담을 더 잘함. 심지어 예술도 그릴 수 있음. 음악도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순식간에 너가 지금 이 기분에 들으면 완벽하게 만족할 음악도 만들 수 있음. 


이렇게 되면 인간이 가치를 잃음. 그렇게 안되려면 인간이 기계랑 결합해야됨. 인공지능의 능력을 인간도 갖게 만들어서 위에 있는 신성을 만족시켜야됨. 그게 트랜스휴머니즘이고 그걸 누리는 인간과 그렇지 못한 인간의 격차는 미국 부자와 아프리카 빈민의 차이 수준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더 심할거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걸 미연에 방지해야됨. 그러려면 인류간의 민족주의를 없애고, 세계대화합이 필요함. 지금 코로나19 역병이 끝나면 미래에 어떻게 나아갈지 결정될거임. 국가간에 분열이 생기면 디스토피아로 추락할거라는거임.

근데 딱봐도 화합은 안되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