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가 어떤 질문에도 척척대답하자 어머니가 눈을 크게 뜨면서 관심을 가진다.
느린 타자로 한자 한자 쓰더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삿말을 건넨다.
어머니는 chatgpt에게 사람이냐고 계속 물어보고, 아니라는 대답을 여러번 듣고나서야 납득을 한다.
그걸로 chatgpt와의 대화는 끝났다. 궁금한게 더 없냐고 물어보니, 딱히 궁금한게 없단다.
한 달 뒤에, 집에 왔을때 어머니는 방에서 자고 있었다.
켜져있는 컴퓨터를 끄러가니, chatgpt가 열려있었다.
딱히 엿보려던건 아니었다. 대화를 너무 많이 해서, 대화목록창에 스크롤이 생겨나있었다.
"아들과 싸우고 난 뒤, 화해하는 법"
"직장에서 혼난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격려의 말"
"30대 남자가 좋아하는 생일선물"
"아들에게 아픈 것을 숨기는 방법"
"힘든 일을 숨기려고 할 때, 대화로 알아내는 방법"
"30대 남성에게 중요한 영양소"
갑자기 눈앞이 흐려져서 더 이상 읽을 수 없었다.
어머니는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인공지능을 쓰려 하지 않으셨다.
ㅠㅠㅠㅠㅠ
아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chat gpt를 통해 작성되었다
ㄷㄷ
이런 시발
블랙미러같은 에피소드 한편 소재로 괜찮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