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줄기세포도 종류가 있다

로니콜먼이 맞는건 성체줄기세포(어른의 몸에서 존재)

만능통치약으로 떠받들어지는건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들임 배아줄기세포는 윤리문제가 있어서 역분화 연구중

허버드에서 파킨슨 환자 대상으로 임상 치료 성공한 사례도 역분화 줄기세포 이용함

우리나라도 줄기세포 임상시험은 꾸준히 진행중이다. 임상시험은 나라에서 허가해줘야 할 수 있는거 알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카티스템이라고 무릎연골 재생 주사임.

이건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임. 중간엽은 또 뭐냐? 할건데 발생생물학적으로 중간엽(중배엽에서 유래된 조직) 줄기세포란거다

일단 카티스템은 제대혈 (탯줄과 태반에 존재하는 피)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추출한거다(제대혈의 구성성분은 조혈모세포, 중간엽 줄기세포, 면역세포) 고로 분류로 따지자면 배아줄기세포가 다소 분화가 이루어진 단계라고 하면 되겠다.

아무튼 우리나라도 줄기세포에 있어 씹후진국은 아니다. 욕해도 알고 욕하자.

여담으로 현실에서 줄기세포란게 우리 몸의 어떤 위치에서 올바르게 분화되는 것이 신비로운 놈인데 이게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 위에서 말한 카티스템 같은 경우 중간엽 줄기세포는 연골 뼈 신경 지방등으로 분화가 가능한데 연골이 되라고 무릎에 주사했더니 연골조직 사이사이에 뼛조각이 생길수도 있다. 이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임. 이런 부작용을 줄여가는 것이 줄기세포 치료제의 기술력일거고.


여담으로 이전글에서 일본이 유명하단 내용에 대한 내 뇌피셜을 좀 적어보자면 일단 역분화 줄기세포 최초 개발한 사람이 일본사람이다. 이거로 노벨생리학상 받음. 그러니 국가적으로 우호적인건 당연한거라 본다. 동시에 저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진행한 방식은 황우석과 다른 방식인데 황우석은 거기에 사기꾼이기까지 했으니... 황우석 사건 이후로 생물학에 대한 한국사회 전반적인 인식변화를 생각하면 우리나라 생물학 기술을 몇십년은 후퇴시킨 사건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