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수혈하고 나서
5분 후에 쓰러짐.
나는 쓰러진 줄 몰랐는데 눈 뜨니까 병원임.
엄청 어지럽다가 눈 한 번 감았다가 뜨니 병원인거.
쓰러졌다 이런 느낌 드는 것도 아니라 그냥
쓰러지기 전 의식 있을 때 눈 한 번 감았다가
다시 뜨니 다른 장소인거임.
나한테는 연속적인 상황이지만 다른 사람이 볼 땐
내가 기절해있다가 수 분후에 일어난거.
내가 만약 저 때 뒤지는 상황이였다면
나는 뒤진 줄도 모르고 그냥 영원히 의식이 사라지는거임.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기분 이상하다 ㅇㅇ.
만약 죽는다면 컴퓨터 전원 꺼지듯이 그냥
뒤졌다는 생각도 없이 진짜 훅 꺼지는 느낌일듯.
그냥 말로 표현하기가 존나 힘들어.
겪어본다면 영혼 그딴거 좆도 없고
의식도 컴퓨터처럼 갑자기 전기 끊겨서
전원 꺼지는거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됌.
생각보다 죽을때 안아플수도 있겠네
죽는 순간은 안 아플지도 모르는데 죽어가는 과정이 문제지. 암 - 암성통증으로 고통받다 쇼크 와서 죽음, 심장질환 - 심장에 쥐가 나면서 엄청난 근육통을 겪다 죽음
이건 그냥 기절이라 안 아픈거지. 만약 뒤진다면 의식 끊기기 전엔 존나 아플걸 ㅋㅋ
죽음에 대한 공포때문에 인간들은 죽은후에도 (무의식중에도) 영(혼)이라는 어찌보면 <자아>의 연장성에 매달리는것일지도
불멸을 생각하는 갤에서 죽음 얘기하고 있노
핵무기로 증발하는게 가장 편하게 죽는 방법임
수면마취해봐 그게 딱 기절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