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오면 부자들이 모든걸 독차지해서
소수 0.00001%제외한 모두가 노예가 되고 어쩌고저쩌고~
이거는 지금까지의
역사의 흐름과는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흘러가는거고 오히려
사회구조와 전체적인 삶의 질이 퇴행하는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곤 보지 않고 있고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거라 믿고 싶음.
하지만 단순히 "미래에도 경제적인 불평등은 남아있을것이다"
이라는 의견은 틀렸다고 보지 않음.
"노동 해방이 이루어지면 계급이 고착화되서 불평등이
유지될것이다" < 라는 의견에 조차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음.
하지만 그게 설령 맞다고 해도 꼭 아주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봐
특이점을 이룬 사회에서 그 불평등으로 인한
상대적 삶의 질의 차이는 지금보다 현격히 줄어들 여지는
아주 크다고 보기 때문임
옛날에는 불평등 사회가
생과 사를 아주 명확하게 나눠버렸어.
오늘 당장 마실 물, 먹을 빵이 있는가.
빈곤하면 생명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의식주조차도
영위 못해 목숨 자체를 잃는것이 전혀 이상할게 없다는게
전 세계적인 공통 요소였잖아.
그러다가 점점 시대가 흐르면서 그 불평등이 의미하는게
희석되어가다가 오늘날에 이르렀지.
지금은 빈곤하면
교육의 질, 그로인한 미래의 월급, 좋은 곳에서 외식이 가능한 횟수,
해외 여행 가능한가, 아주 큰병에 걸렸을때의 치료비,
이런것에는 차이가 확실히 있지만
요즘 빈곤하다고 굶어죽거나 어린이가 공장가는 일은 별로 없지.
적어도 문명화된 나라에선 말이야. <아프리카 극빈국들 제외>
심지어 빈곤해도 스마트폰 있는게 이상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버렸어.
지금도 이러한데
만약 지금까지 흘러온 역사처럼
사회 구성원이 전체적으로 풍족해지는 양상을 그대로 답습하며
미래로 나아간다면 ..
그리고 기술적인 특이점까지 와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특이점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보통 분자조립기로 인한
한계비용 제로, 전 공정 자동화, 기본소득, 노동 해방 등등으로
인해 지금보다 훨씬 풍족해지는 뭐 그런것들이지.
그 정도로 발달하고 풍족하게 되면 불평등으로 인해
생겨나는 극빈층과 부자의 삶의 질의 차이는 지금보다도 훨씬
적어질수도 있다고 봄.
어쩌면 그 불평등이 별 의미를 가지지 않을정도로.
비유를 하자면,
<나는 최고급 품질 와규 등심 스테이크 먹는데
저 부자놈은 거기에다 트러플까지 곁들여서 먹는다>
<나는 국가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해 개인에게 모두 분배해주는
편의 시설이 아주 잘 갖춰진 아파트에서 사는데 저 부자놈은
지돈으로 주택에 정원까지 딸린 집을 사서 살고 있다. >
<나는 한달에 가상현실 게임 4개정도 사서 하고 스탠다드
플랫폼 이용하는데 저 부자놈은 10개 이상 사서 하고 해상도가
좀 더 좋은 pro 에디션 플랫폼 이용 한다. >
<저 부자놈은 왕이 된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집 대문 앞에다
가만히 서있는 머스킷 안드로이드들을 배치했놨는데
난 그냥 내 시종 안드로이드로들만으로도 족해>
즉 불평등이 설령 남아있다 하더라도
나중에는 불평등이라는게 그냥
<존나게 사치를 하는자와 더 더 허벌나게 사치를 하는자 >
정도로 나눠질 확률이 높다 보는거임
그것이 단순히 행복회로일 뿐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한번 사극을 보길 바람
"모든 백성이 고깃국에 밥 말아먹을수 있는 세상" 이라는 대사는
실현은 불가능한 유토피아지만 그걸 실현 시킬 기세로 왕이 국가의
번영에 힘써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며
너무 헛된 이상에만 빠져사는 사람을 비꼬기 위해 쓰이는
대사이기도 함
지금은 한시간 최저시급만 받아도 국밥 한그릇은 웬만하면 사먹음
물론 불평등이 완전 사라지는게 어쩌면 누군가가 꿈꾸는
이상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설령 그때가서 불평등이 남게 된다해도
그 불평등이 지금보다는 훨씬 개인에게 의미하는 바와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낮을 확률이 높다고 봐.
굿~~ 글 잘봤음
논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