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9b5d535ecdc3fb362bec4bc02c8&no=24b0d769e1d32ca73ded8ffa11d028313550f9fb3f9dac8b24082381ca5a5a42704ae8f632684d78ad6ef4c286e6bad842fdeb019a57e3a0d509cabfc53e268fa61bff4c83a683f64dc2



인류의 역사가 지저스의 탄생을 기준으로 BC와 AD로 나뉘듯이


수천 년 바둑 역사는 알파고 이전과 이후로 나뉨.


수천 년 동안 인간 최고수가 바둑의 척도였지만


알파고 이후에는 GO AI(바둑 인공지능)가 바둑의 척도임.


바둑인들은 이 전환을 한순간에 당해버렸음.


2016년도에 바둑 관계자나 바둑 팬들이나 모두 이세돌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음.


이런 일이 바둑계에서만 일어날까?


아님.


사회 각 분야에서 일어날 것이 분명함.


설마 설마 설마 설마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러다가 갑자기 겪게 됨.


지금 바둑계에서는 창의성이니 인간 고유의 감성이니 그런 개소리 안 함.


포석, 중반전, 끝내기, 수읽기, 두터움의 이해 등 모든 분야에서 GO AI가 압도적인 우월성을 보이고 있음.


인간 프로는 GO AI의 수법을 흉내내는 수준임.


하루라도 먼저 흉내내는 자가 이기는 세상이 되었음.


GO AI의 수법을 배우지 않는 자는 전부 도태되어버렸음.


인간 사회의 다른 분야도 곧 그렇게 될 것임.


기계가 따라 잡을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교육하자고?


지랄도 풍년이다.


개소리 마라.


그런 거 없다.


모든 분야에서 AI가 압도적인 우월성을 보일 거다. 창의성도, 감성도.


우리는 단지 카피할 뿐.


하루라도 먼저 카피하는 자가 이기는 게임임.


난 그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