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러이러한 시대가 온다면 뭐하고 싶냐 하니까


다들 막 안믿으면서도 만약에라도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난 뭐뭐 하고 싶어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완몰가 얘기가 나왔을때


누구는 진짜 잘생기게 태어나서 살아보고 싶다고 하고


누구는 진짜 부잣집에 태어나고 살아보고 싶다고 하고 

누구는 정말 사업에 도가 터서 세계 경제의 일부분을 차지할정도로 부자가 되보고 싶다고 하고 


갖가지 얘기들이 나오는데


그중 한 친구가 부모님이 일찍돌아가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신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하는말이 나는 부모님 다 있는 평범한 삶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순간 주변 다 정적되고 


진짜 생각이 많아지는 자리였음


내가 술을 잘 못해서 많이 먹지도 않지만 살짝 알딸딸한 상태였는데도 잠이 확 깰 정도로



내가 여지껏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건데


그 친구 입장에서라면 난 벌써 특이점 이후의 삶을 살고 있는거나 다름없는거라는 생각도 들고


참 복잡한 마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