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선이 원본의 의식, 빨간선이 복사본의 의식일때
첫번째 경우처럼 원본과 복사본이 동시에 공존하는 상황만 존재하지 않으면 큰 문제될거 없다고 봄.
연속성이 가장 만족되는건 마지막 경우처럼 뇌의 일부분을 점진적으로 전산화 시키며 최종적으로 프로그램상으로만 존재하게 되거나, 두번째 경우처럼 원본의 사망 직후에, 원본의 신경망 정보를 가능한 끝까지 동기화시킨 복사본을 작동시키는거임.
하지만 우리 생애 안에 실현이 가능할지도 감이 안잡히는 기술들이니 현재로서 개개인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뇌신경망 구조를 보존해서 미래에 그걸 전산화시키길 기다리는것밖에는 없음.
자신의 사망을 인지할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사후에 업로딩 되는 경우는 원본도 문제를 느낄수도 없지
애초에 연속성은 복사본한테는 문제가 전혀 없음. 그건 원본이 복사를 받아들이기 편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복제된 내가 나인가 하는 철학적 문제를 도대체 왜 마인드 업로딩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음.
중요한건 기술만 생긴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결국 업로딩을 선택하게 될것이고, 앞의 철학적 문제와 관계없이 복사본들은 그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을거라는거지
아마 내 생각엔 내 선택으로 인한 혜택을 온전히'나' 가 누리는게 아니라 내 선택으로 생겨난 부산물이 그 혜택을 누리게 되는데서 오는 질투? 불만 비슷한 심리같은데. 그래서 그 혜택을 '나' 가 누리는것처럼 느끼기 위해 연속성을 고집하는거지
영생을 누리고 싶은건 난데 복사본은 내가 아니잖아
그러니까 그 '나'를 고집하는게 의미 없다는거지 어차치 너가 너의 사망을 인지할수 있는것고 아니면서? 죽고나서 '아 내 복사본만 살아있네' 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없은데?
지금의 너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과거의 너가 아니고 미래의 너는 지금의 너가 아닐텐데 그걸 불만스럽지 않나보지? 그림에서야 의식을 간단히 선으로 표현한거지 내가 온전한 나라고 생각하는것도 이미 미시적, 거시적으로 충분히 불연속성을 가지고 있음
게임 '소마' 한번 찾아보고와라 - dc App
알고 있는데
병신이네그럼 - dc App
본문 안읽음? 원본과 복사본이 공존하는 경우만 아니면 별 문제 없지
ㅋㅋ 말했듯 중요한건 결국 기술이 있다면 사람들은 사후에라도 업로딩 되길 선택할거고 복사본들은 후회없이 잘만 살아갈거란거임 ㅋㅋ
소마처럼 존나 암울한 배드엔딩이노 - dc App
나랑 복사본은 엄연히 다른데 왜 계속 이런 글을..
미래의 너랑 지금의 너도 엄연히 다른데 대체 왜 이런 글을....
'나'라는걸 정확히 정의하지도 못하면서 ㅋㅋ
물리적인 상태도 다를거고 인격적 상태고 다른 그 '너'들 사이의 촘촘한 연속성이 그 모두를 너라고 인지하게 만들어줄 뿐인걸 ㅋㅋ 정도의 차이일 뿐 근본적으로 다른건 없음
아니 애초에 대체 왜 철학적인 얘기로 몰고 가는거임? 특붕이들은 마인드 업로딩 도중에 죽고 싶지 않은 것 뿐이라고;;
스타 2 캠페인에 비슷한 사례가 있잖아 피닉스가 1편에서 죽었는데 그 기억을 고대로 갖다가 기계 몸에 덮어씌웠음. 그 인격은 본인이 피닉스의 기억을 갖고 있으니 자신이 피닉스라고 생각하는데 후반부에 자신은 고작 복사본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고 이름을 바꾸잖음
왜 계속 나랑 내 복사본을 같다고 말하는거임? 나만 다른 얘기하는거냐?
한 특붕이가 마인드 업로딩 중에 죽더라도 '괜찮아~ 어차피 너랑 똑같은 기억을 가진 분신이 이어서 살아갈거고 게다가 넌 죽었으니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할텐데 ㅎㅎ!' 이게 니가 지금 하는 말 맞지?
그래서 원본-복제 이 루트가 아니라 원본에서 쭉 가면서 전뇌화시키는 걸로 합의봤잖음
마인드 업로딩 과정이란 말부 말이 안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