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업로딩이란것도 결국 재화를 필요하는 서비스가 될거 아냐, 그럼 그 서비스를 사람들이 돈주고 이용할 이유가 뭔데?
당연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지
그 두려움은 어디서 기인하고?  신체적 고통을 제외한다면(안락사) 근본적으로 그건 세상을 두고 사라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함.

그 사라지지 않으려는 의도로, 내 의식을 존속시키려는 의도로 업로딩을 선택했는데 내 선택으로 인한 혜택을 온전히 '내'가 누린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업로딩이란 상품을 구매하지 않을까?

만약 생전에 업로딩을 진행해서 복사본과 원본이 공존하는 경우,
'나'의 이득을 위해 한 영생 등의 업로딩 혜택을 '내'가 아닌 복사본이 독차지하고 원본이 사망함에도 복사본이 원본이 쌓아놓은 모든걸 이용하는걸 보면 질투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거임.

한마디로 말하자면 업로딩 희망자들이 가능한 한 복사본 또한 자신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드려면 복사본은 최대한 '나'의 모든것을 공유해야 한다는것임.
복사본은 내 자아의 '모든것' 을 받은후에 작동을 시작해야 하고 그건 원본이 사망한 시점을 뜻하는거임. 자연사던 사고사던간에.

반면 원본이 사망한 이후라면?
이렇게 생각해 봐. 내가 사망하고 뇌의 활동이 정지해 내 의식이 작동을 멈춘 후, 미래의 의학 기술로 그걸 재건해 다시 작동시키는 경우와,
내 뇌가 작동을 정지한 후 사망 직전까지의 신경망 정보를 복사해낸 가상 뇌를 작동시키는 경우.

뇌의 모델링이 완벽하단 가정 아래 나는 두 경우가 결과적으로 보면 사실상 똑같다고 생각하거든.
'나를 나라고 생각하는'  자아들은 두 경우에서 완벽하게 똑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거지. 이후에 깨아나게 되는 내 의식이 신경세포로 되어있나 회로로 되어있나의 차이일뿐.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업로딩은 보험 상품의 일종으로도 존재하게 될것같다는거임. 사망 혹은 그에 준하는 위급상황에서 업로딩시키는 식으로.
애초에 원본이 멀쩡하게 있는데 복사본을 만들 이유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