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듦

특이점을 초래한 관계자들과 돈 있고 힘 있는 높으신 분들이 일반 사람들한테까지 혜택을 주려고 들까?

강인공지능을 통제하기 위해 프로그램 대원칙이자 대명제는 분명 정해놓을 텐데 그걸 쥐고 있는 사람들이 '인간은 모두 평등하니 이 혜택을 다같이 누려야 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반대로 통제에 실패해 우리 안의 원숭이처럼 지급되는 기본급여로 먹고 자고 싸고 인공지능이 정해주는 짝과 번식하다가 일정 시기가 되면 폐기처분 당하지는 않을까?


통제에 성공한 높으신 분들이나, 인공지능이나
그 어떤 경우에도 비루먹은 삶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며 특이점만 바라보는 우리같은 사람들한테 혜택이 돌아오게 둘까?

뭐가 아쉬워서?

설령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제한이 없다쳐도 그걸 우리가 누릴 능력이 될까?
경제적으로든 유전학적으로든 최소한의 커트라인을 통과할 수 있을까?


쭉 갤을 돌아보니까 이러나 저러나 영생은 바라지도 않고 기본소득 보장에 완몰가만 있으면 상관없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그것조차 누릴 능력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그게 나올 때까지 살아있을 사람은 몇이나 될까?


특이점은 기대되고 혁신적인 것이 분명하지만
현재를 치열하고 소중하게 살아가지 않고 특이점에만 몰두해 인갱을 낭비하는 집구석 찐따새끼라면 미래건 현재건 누려서는 안되고 누릴 수도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자
특이점은 아직 닥쳐오지 않은 아득한 미래의 일이다


혹여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다면 말해줘
어떤 부분에서 의견이 갈리는지 토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