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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가지 사진은 모두 '여성'의 사진이다.

특슬람들은 두 사진들을 보고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인간의 육체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깃들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식욕, 성욕, 수면욕부터 시작해서 탐욕같은 부정적인 욕구들까지...

위의 모든 것들이 인간의 진화와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저런 것들에 매여있을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사실 '생존' 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옛날부터 인간에게 세상이란 매일매일을 생존해야하는 서바이벌 게임장같은 곳이었다.

사냥에 실패하면 굶는 것이고, 비바람/맹수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줄 은신처를 찾지 못하면 잠을 잘 수도 없었다.


하지만 수많은 과도기가 지나고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이 여러가지 제도들과 틀아래 안전하게 보호받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우리 인간은 육체의 생존본능에서 조금 벗어나 정신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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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슬람들도 많이 들어봤듯이

예부터 귀족들과 왕족들은 사치를 하며 자신들이 지내는 곳을 더 크고 웅장하게 지으려고 하였고, 아랫것들이 자신들을 신성시하길 원하였다.

이는 인간의 명예욕과 고귀해지고 싶은 욕구를 가장 적나라하게 대변해준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그런 겉치레식으로는 절대로 '고귀'해질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고귀함이라는 것은 겉치레가 아닌 내면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내면의 고귀함을 지향한 사람들도 많다.

속세에서의 모든 욕망과 번뇌를 이겨내고 오직 마음만의 평화를 찾아 평생을 살아갔던 사람들...

그들 중에는 실제로 내면의 평안을 찾고 진정으로 고귀한 삶을 살아간 사람들도 많을테지만, 특슬람인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필자의 글은 특정집단을 비하하거나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절대 없음을 밝힘**)

필자는 우리가 인간의 육체에 매여있는 한, 우리에게 따라오는 왜곡된 성욕과 탐욕 등 '고귀함'과 반대되는 것에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것들 모두 우리를 이루고 있는 메커니즘 가운데 일부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부정하는 건 우리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내가 가끔 하는 생각중 하나는 누군가 진짜 고귀하고 성스러운 정신을 가졌다고 자신하더라도, 다른이가 그를 붙잡아 바늘과 칼 망치등으로 아주 잔인하게 고문한다면 그 정신을 끝까지 들고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필자는 육체의 고통앞에선 결국 무릎을 꿇을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이걸보고 역사적으로 고문과 핍박을 이겨내고 절개를 지킨 사람들이 많다고 반박하는 특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는 그러한 정신을 미치지 않고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죽지않게 평생 끊이지 않는 고통과 공포속에 가두어 둔다면, 언젠가는 제발 살려달라고 빌지않겠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정신은 고귀한 정신이 아닌 것인가? 고귀했던 정신이 붕괴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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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짤과같은 엘프처럼 근엄하고 고귀한 자신의 모습을 한번즘은 꿈꿔봤을 것이다.)


끊임없는 고민끝에 내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우리의 정신과 몸을 구별짓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단 하나였다.

인간이 그토록 추구하던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신적 성숙함과 고귀함은, 육체로부터 정신이 자유로워졌을 때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나는 인간이 진정으로 성숙해지는 시기를 특이점이 온, 너무나도 결함이 많은 이 육체에서 벗어난 이후라고 생각했다.


아마 그 때는, 우리 모두 진정한 의미에서의 '고귀함'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 하지만!!


만약에 수천 수만년간 그렇게 고고하고 성숙한 정신으로 지내던 우리의 정신을 인간의 육체에 업로드시켜서 다시 고문을 하기 시작한다면??

결국 다시 정신과 육체가 합일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정신이 무너져버릴 거란 생각이들지만,

나는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한 완전한 나만의 해답을 찾지 못했다.


진정한 의미의 '고귀함'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정답은 특이점 이후에나 알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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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두서없이 쓰느라 글이 길고 좀 매끄럽지못할 수 있다

조잡한 글 읽어준 특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