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펌-
병적과학 필수요소들을 다시 정리하여 설명하자면 대략 이하와 같다.
연구주제 자체가 잘하면 연구자에게 막대한 명예와 영광을 가져다줄 수 있다. 과학의 역사는 새로 쓰일 것이며,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다함께 환호할 만한 대격변이 일어날 것이다. 즉, 이 연구가 끝나면 어쩌면 인간이 이해하는 세계는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과학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놀라운 가설이 제창되며, 그에 따라 주류 과학자사회의 막대한 관심을 받는다. 각종 강연과 초청, 시상 등을 통해 최초 발견자를 어화둥둥하게 되며, 심한 경우 언론이 나서서 마구 띄워주고 홍보해 주기도 한다.
발표 당시 몇 개월 동안 전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과 강력한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재현성 실험에 실패하면서, 즉 최초 발견자가 주장하는 실험 설계를 고스란히 따라하더라도 다른 랩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면서, 점차 분위기가 반전되어, 점점 더 많은 비판자들이 생겨난다. 주류 학회들과 저널들을 통해 그 실체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최초 발견자의 실험에서는 여전히 재현성이 나타나지만, 단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significant)하지 않은 관계성만이 관찰된다. 그러나 최초 발견자는 이것이 매우 신뢰할 만하고 현저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각종 Ad Hoc 가설이 덧붙여지면서 끝까지 해당 가설을 고집한다. 자신이 틀렸다고 믿기에는 이 연구주제가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고기인 경우도 있고, 각종 편향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건전한 회의 능력 자체를 부지불식간에 잃어버린다.
마침내 비판적인 다른 연구자들의 동료평가에 의하여 최초 발견자의 착오 및 실험상의 결함이 드러나게 된다. 주류 과학계는 이제 해당 가설에 대한 지지를 완전히 철회하고 흑역사로 간주한다. 그러나 최초 발견자는 종종 죽을 때까지도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병적과학의 존재는 과학자들도 부족함 많은 인간일 뿐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위의 필수요소를 읽어보더라도 알겠지만 저런 상황 속에서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거나, 설령 틀렸다고 생각하더라도 "예 제가 실수했네요. 애초에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기는 인간적으로 정말 쉽지 않다.
당신들이 생각하기에 lk99는 병적과학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둘은 어느정도로 비슷한가??
어찌됬든 8월말 샘플까지 아니라고 판명되면 그냥 병적과학으로 결론짓는게 맞는것 같다.
이게 사실 정배지
뭐야 아예 지칭하는 단어까지 있네
퀀텀혼자 저랬으면 그렇게 생각했을거같은데 일단 내기준에선 믿음의 근거에 영완좌의 급발진, 현탁좌의 미친자신감, 한전공대 이거 3개는 있긴함
애초에 이번 사건은 논문부터 너무 부실해서 폭발적인 호응과 강력한 지지를 얻은적조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