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염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자려는데

문득 할머니 돌아가시고 강아지가 세상 떠났던 일이 떠올랐음

나도 언젠가 이세상에 없겠지 이 생각도 들다가


내가 덮는 이 이불, 침대, 컴퓨터, 핸드폰, 옷
모든게 필요에 의해 전부 누군가 만든거잖아
심지어 생명조차도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난거잖아


나는 뭐지?


나란 뭘까.


내 생각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만들어진걸까?


그렇다면 나랑 로봇이랑 다를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