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해서 악덕 기업가나 운명의 장난으로 디스토피아가 펼쳐질 수 있는것도 맞음


그러니까 그걸 막기 위해 뭐 격리니 대책이니 투표니 사람이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거임


꼭 이러면 "초지능이 짜센데 투표고 뭐고 ㅈㄹ" 이러는 놈들 있는데 우리도 초지능 나오면 사람이 너무 미약한거 알어 자식들아 근데 초지능이 하루아침에 뚝닥 한 기업 앞에만 나타날리가 없잖음 비록 점점 성장곡선은 가파라지겠지만 어느정도의 단계를 거쳐서 진행되겠지

그동안에 준비를 해야하는게 요지임, 제도적으로 초지능의 윤리를 정립하던지 기업간의 독점을 최대한 막던지 아무튼 국가나 사회가 조금이라도 힘이 있는동안 초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구조를 구축해놓자는게 우리가 말하는 준비임.

물론 이래도 초지능 나타나면 의미를 잃을 가능성도 매우 크지. 그것도 분명 맞는 말임. 사람의 인지를 초월한 것이 어떻게 튈지는 알 수 없음.

하지만 사람들이 여기에 계속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히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최소한 그 쥐꼬리만큼이라도 확률은 높아짐. 그게 의미지 그럼 뭐가 의미냐

실패했다간 다 조지는 문제에서 살아남을 확률을 높여주는건데 그냥 귀찮다고 패배주의에 쩔어서 아~ 몰라~ 조지든 말든 우린 다 미물이고 쓸려가는 해초임~ 이 ㅈㄹ하면 진짜 확률을 높일 가능성은 없어지는거임

지금이야 초창기니까 특이점을 아는 사람이 극소수지만 조만간 사람들도 이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일테고, 그때부터 건전한 논의와 준비를 시작한다면 한발짝, 아니 반의 반발짝이라도 우리가 원하는 이상향에 가까워질 수 있지

만약 어그로마냥 패배주의 무기력증에 쩔어서 아무튼 다 조질테니 포기하면 편해 이러면 그 말이 진짜 실현될 확률도 높아질거고

결국은 확률 싸움임. 당연히 노력이 보상받지 못할 수 있음. 그런다고 굳이 그대로 주저앉아 닐리리야할 필요가 하나도 없음. 미래를 건 도박에서 1퍼라도 확률이 높아지는 편이 더 낫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