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무엇보다도 단백질 구조 예측자체가 전공이고 밥줄인 사람들이 존많인데 해결됐다고 대중에 알려지면 자기들한텐 투자나 관심이 줄어들거든 전도 유망한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자기 랩에 괜찮은 학생들이 들어올 가능성도 줄어들고 그게 제일 큰 타격임 뭣보다
기존에 전산생물학계랑 다른 생물학 세부분과 간에 방법론이나 접근의 차이로 생기는 간극이나 묘한 위화감도 있어왔을테지만 (난 생물학은 아니지만 내 전공분야도 앞에 전산붙은 전공이랑 아닌 전공 사이에 간극이 심해서 분위기 대충 짐작감) 그게 그렇게 표면화 되지 않은건 그래도 아직은 ai가 이것까지는 못하겠지라는 생각이 있어왔기 때문임 그게 기존에 컴퓨터과학에 몸담지 않은채 단백질학을 공부해온 사람들에겐 일종의 프라이드고 존재가치 증명이 될수도 있단말야
그런데 갑자기 성능이 확좋아진 ai가 여태껏 100점만점에 1등이 30점 40점 맞던 대회에서 90점을 맞아버리니니까.. 그 사람들입장에선 먼 미래같았던 일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거지
이 상황에서 그나마 알파폴드를 자기들이 자기 연구에 적극 써먹으려면 오픈소스로 풀려야하는데 사기업이니 그럴 각도 안 서고.. 기존의 권위자들은 로열티를 지불하고 알파폴드를 쓰지않으면 소외되고 선두자리를 빼앗길 수 밖에없는 상황이라 뭔 원리로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알고리즘을 한 수 접고 들어가서 돈주고 사서 써야함
지금 알파폴드에 대해 제기한 비판들은 사실은 사실이고 관련학계에서는 당연히 지적할 법 하지만 개중 상당수가 지난 2년간 알파폴드의 발전속도를보면 조만간 최소화되거나 개선될 것들이 대부분인 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