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늙은 생쥐에게 한 달 동안 15-PGDH의 활동을 차단하는 작은 분자를 투여하고 그 경과를 지켜봤다. 쥐들의 근섬유는 커졌고 강해졌다. 미토콘드리아도 많아지면서 젊은 근육처럼 보였다. 치료받은 쥐는 치료받지 않은 쥐보다 러닝머신에서 더 오래 뛸 수 있었다. 헬렌 블라우 박사는 “이번 개선은 정말 극적이다”라며 “쥐는 한 달 간 치료 후에 약 15~20%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젊은 쥐를 대상으로 반대의 실험도 진행했다. 어린 쥐에게 15-PGDH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자 근육이 늙은 쥐처럼 줄어들고 약해졌다.

이 단백질을 활용하면 노화로 약해진 신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라우 박사는 “15-PGDH가 근육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이러한 발견이 인간의 건강을 개선하고 많은 사람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연구진은 15-PGDH의 활동을 조절하는 요인과 그것이 신체의 다른 조직의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