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고민해본건데, 기본소득 도입 이후 사회적 관계가 더 자유롭고, 관계를 끊는게 쉬워질거라고 전망함


지금도 과거에 비하면, 혼자 사는게 많이 편리해진 편임


음식 같으면 돈만 있으면, 배달이든, 간편식이든 해먹을 수 있음


또 가전제품도 있어서 집안일도 걱정 없음


혼자서 해결 못하는 일은 연애 정도인데 이건 연애 인공지능 같은게 해결해줘야 할 것임


나머지는 다 문제 없지


덕분에 자유로워졌지만 이렇게 되면, 관계를 갈구할 이유는 없다


어느 티비 토크쇼였는데, 씨름 장사 '이만기'가 나왔다


나와서 하는 말이


'나는 몇번이나 이혼하고 싶었다. 아침에 밥도 안 차려준다'


그러자 방청객, 패널이 야유하자


'그럼 밥 안 차려줄 거면 내가 결혼을 왜 하냐?! 그냥 나 혼자 살고, 밥 차려먹지!'


라고 받아쳤다


커뮤니티 돌아다니면, 연애를 갈구하는 글들을 본다


'모쏠 30년'이라든지, '내 여자친구 있긴 한걸까' 라든지 말이다


근데, 실상은 평범하거나 못난 상대를 만날 바에야 혼자 사는게 나으니까, 좋은 조건의 남자, 여자만 찾는거다


까놓고 말해서 요즘에 배우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있나?


그냥 섹스 정도? 나머지는 돈이 다 해결해줄 거 같은데?


이제는 결혼의 메리트, 장점이 없다


그래서, 좋은 조건의 남녀들만 서로 좋아서 만나고


안 좋은 조건의 남녀들은 성경쟁에서 밀려나고, 그 사람들도 눈에 안 차는 사람하고 결혼할 바에야 혼자 사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