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lk99측(김현탁)의 논증은 이럼
초전도체일 경우, 오직 그 경우에만 상전이가 일어난다
Lk99는 상전이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lk99는 초전도체다
이를 논리식으로 바꾸면 이와 같음
p -> q
~p -> ~q
=> q -> p
q
*p
논리적으로 타당함
다만 논리적 건전성은 아직 담보되지 않음
논리적 타당성은 논증 내의 타당함만 보는 거지
이게 사실과 합치하는지는 안 보거든
따라서 논리적으로 타당하지만 구라인 논증들도 있음
예컨데
여름일 경우, 오직 그 경우에만 덥다
덥다
그러므로 여름이다
이 논증은 타당하지만 참이 아닐 수 있음
겨울인데 히터 존나 틀어서 더울 경우 저 논증은 구라가 됨
이를 타당하지만 건전하지 않은 논증이라고 함
황화구리 반박은
황화구리일 경우 상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논지니까
Lk99팀의 전제 중
~p -> ~q가 건전하지 않은 전제라고 밝힌 거임
고로 황화구리 반박은 lk99팀의 논증을 깨부신 게 맞음
다만 그게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뜻은 아님
타당하지만 건전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타당하지 않지만 건전할 수도 있거든
예컨데
개는 포유류다
인간은 포유류다
그러므로 잠자리는 곤충이다
이런 논증은 타당하지 않지만 사실과 합치한다
lk99팀에게 진짜 초전도체 샘플이 있다면
타당하지 않은 논증을 제시하고도 건전한 주장을 할 수 있겠지
특허에서 이미 황화구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말은
논증 구조에 하등 상관이 없는 다른 주장임
여기서 이제 퀀텀 측은 자신들의 주장
즉, lk99가 초전도체라는 주장의 입증 책임이 새롭게 부여됨
따라서 lk99팀은 결국 초전도체를 실제로 보여주거나
다른 논증을 개발해서 제시하는 것 말고는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음
요약하면
황화구리 반박은 lk99팀에게 꽤 치명타고
새로운 논증을 개발하거나
실제로 샘플을 공개할 경우에만 희망이 있다
근데 황화구리가 LK99의 모든 초전도현상을 설명한게 아니라 문제인거 아냐?
상전이가 일어나면서 반자성이 흑연 5,000배라 초전도체 일 수밖에 없다고 했지... 그니깐 글자체가 잘못되어버림..
악마의 증명 스럽긴 한데 황화구리가 모든 이상성을 반박하지도 않으니까 문제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