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너지연구소는 지난 3월 말부터 초전도체 사업화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3월 30일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사업목적에 기초 유기화학 물질 제조업, 기타 기초 무기화학 물질 제조업, 그 외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 등을 추가했다. 기존 사업목적은 물리·화학 및 생물학 연구 개발업, 전기·전자공학 연구 개발업, 무형 재산권 임대업 등이었다. 개발에서 제조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 셈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사업목적을 추가한 건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다음 날인 3월 31일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 개발을 위한 고찰' 논문을 한국결정성장학회지에 접수했다. 뒤이어 4월 4일 특허청에 LK-99 상표를 출원했다. 공교롭게도 퀀텀에너지연구소 사업목적이 추가된 3월 30일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3월 30일부터 이어진 퀀텀에너지연구소의 행보에 권 교수가 이견을 보였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일요신문은 퀀텀에너지연구소와 권영완 교수에게 상표 등록과 특허 정보제출서, 사업목적 추가 등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앞서 퀀텀에너지연구소는 8월 2일 기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공식적인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만 밝혔다. 권 교수는 8월 3일 이메일로 "(학계 검증을)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도 퀀텀에너지연구소 사업목적이 추가된 3월 30일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3월 30일부터 이어진 퀀텀에너지연구소의 행보에 권 교수가 이견을 보였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 이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