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하나의 의식 덩어리로 우주안에 의식이 가득 존재하고 그안에 있는 모든 물질들이 의식을 느낀다면?
그러나 쿼크같이 매우 작은 물질은 매우 단순한 경험밖에 하지 못하고
우리 인간들의 뇌 같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는 물질들은 단순한 물질들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한다고 한다면??
즉, 의식이란건 모두에게 공평히 존재하며 물질들이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에 따라 더욱 다양한 경험을 겪는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경험을 하지만 고양이는 그보다 덜하고 쥐는 고양이보다 덜하며 더 단순한 생명체일수록 더 단순한 경험을 가진다면 아마 어떠한 수준에 이르렀을때 그저 불이 꺼지는 것만으로도 의식은 사라질 것이다.
이런 "의식 축소의 연속성"이 생명체를 넘어 물질 수준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고, 곧 근본 입자들 까지도 자신의 극히 단순한 본질을 반영하는 극도로 단순한 경험을 가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이론을 "범신론" 이라고 한다.
의식의 과학에는 본질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바로 의식은 관찰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자 하나가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전자의 내부를 본다고해서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의 머리 속을 본다고 해서 그들의 감정이나 경험을 알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이유는 관찰이나 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의식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의 의식을 알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에게 묻는 것 밖에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경험을 직접 느낄 수는 없지만 당신이 지금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를 물어볼 수 있는 것이지요. 내가 만약 뇌과학자라면, 당신의 머리속을 영상장치로 보면서 당신이 어떤 느낌이나 경험을 말할 때 어느 신경이 활성화되는지를 보겠지요. 이런 방식으로, 과학자들은 특정한 뇌 영역의 활동을 특정한 경험과 연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뇌의 각 부위와 배고픔, 시각적 경험, 즐거움, 고통, 불안 등의 연관 관계를 알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이 자체는 의식의 이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의식의 과학을 통해 궁극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것은 왜 그러한 연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입니다. 왜 시상하부는 배고픔과 관련이 있을까? 왜 그래야하나? 이런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우리는 검증불가능한 영역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의식이 관찰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곧, 철학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위의 예는, 우리가 의식의 이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과 철학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과학은 뇌의 활동과 경험 사이의 관계를 알려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러한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하는 철학적 이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나는 여러 조건을 만족하는 유일한 이론이 범심론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느끼는 의식이란건 우주의 의식의 일부분이란거고 우린 그게 자신의 의식이라고 느낀다는거임?
절대 아닐것 같은데 그러면 사고나 뇌졸중으로 뇌의 아주 작은 일부분(상호 작용 측면에서는 거의 변함 없을 정도로)만 다쳐도 사고 능력과 운동능력의 대부분을 상실하는거는 어떻게 설명함? - dc App
조금만 틀어져도 복잡한 상호작용을 못하게되는 뇌의 한계지. 뇌가 조금 손상됐다고 상호작용도 조금만 안하는게 아니라 아예 정지를 하니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