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는 우리에게 효율성을 가져다준다.
인공지능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기계가 산업혁명 당시 그랬듯, 자율주행차다 뭐다 난리인 와중에도 세상 한구석에는 비극이 벌어질지 모른다.

자본주의 세상이란 묘해서..나도 모르게 효율과 이익만을 추구하게 된다. 사람이 있던 자리에 자꾸자꾸 이익을 놓게 된다. 그리고 나는 그런 생각으로 세상을 노빠꾸로 살다보면 우리가 점점 인간성을 잃게 될거라고 본다.

채식. 노동조합. 약자에 대한 배려. 전쟁반대. 각종 복지들..
나는 원래 뼛속까지 우파여서 이런 이슈들 별로였는데
모던타임즈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매섭더라. 당시 시대적 비극에 대한 풍자가. 너무 비극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서..그리고 그런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찰리채플린 때문인지 영화보는 내내 편치가 않더라.

세상에는 모두가 먹고 살만한 충분한 식량이 있다. 누군가가 굶을 때까지 그걸 바다에 내버려서 그렇지.
사실 우리가 잘 지내기 위해서는 그렇게까지 많은 무기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높으신 분들의 이해관계가 그렇지 않을 뿐이다. 세상은 필요 이상으로 피를 흘리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고 인간 + 기계의 지능이 걷잡을 수 없이 솟아도, 달라지는 건 없다. 우리의 중심에는 인간성, 인류애가 여전히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