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성 ETRI 박사는 "뮤제로는 단순하지만,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반복적인 일에서는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유행 초기 당시, 일부 국가는 임상 기준을 통과한 기존 약물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다. 렘데시비르 등 서너 가지가 대표적이다. 약물 탐색 방법은 전문가가 하나하나 확인하는 반복 작업이다. 일반인이 대신 할 수 없다. 하지만 과정이 복잡할 뿐 반복이기 때문에 규칙을 스스로 찾아내는 뮤제로가 활약할 수 있다.

손 박사는 "특정 영역 전문가가 하던 부분을 AI가 대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뮤제로 라이브러리가 공개되기 시작하면 다른 산업 분야에서 활용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뮤제로 등장으로 전문가 입지가 좁아질까. 손영성 박사는 결단코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알파고가 처음 나왔을 때 그런 이야기가 잠시 나왔다. 오히려 사람은 AI와 알고리즘을 통해 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일을 하게 될 것이다"며 "특히 상황에 맞는 데이터 적용·해석은 여전히 전문가의 역할이다. (AI 고도화에 따라) 전문가 영역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알파고한테 바둑도 쳐발리고 지금도 프로들 인공지능한테 배우면서 두더만ㅋㅋ

뭘 융합하고 창의적으로 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