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전에 갤 눈팅하니까 다세계 해석가지고 영생한다 아니다로 키배뜨는게 보이는거 아니겠노??
그래서 다세계해석에 따르면 영생한다는게 뭔 소리인지 설명해줌.
자 먼저 간단한 사고 실험을 해보자. 꼭 필요한거다.
1억개의 투명한 유리통과 1억마리의 생쥐가 있다고 해보자.
각각의 통에는 생쥐가 한마리씩 들어가있다.
그리고 우리는 수면 가스를 통 전체에 뿌리는거지.
생쥐는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생쥐는 지금 남이 와서 자기를 죽여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다.
그리고 너는 한마리만 남기고 1억마리의 나머지 생쥐들을 다 죽여버리는거지.
자 시간이 지나서 한 마리의 생쥐가 깨어났다.
생쥐는 분명 놀라고 놀라서 펄쩍 뛸거다. 내가 '1억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살아남았다니!!!'
그럼 다음 실험이다.
너는 위와같은 실험을 거쳐 극악의 확률로 살아남은 생쥐들을 1억마리를 모아 같은 실험을 또 반복하는거다. (좆같은 생쥐얘기 계속해서 미안하다..)
자 두번째 실험에서도 생쥐 한마리가 살아남았다.
두번째 실험에서 살아남은 한마리의 생쥐는 또 놀랄거다. '1억분의 1의 확률을 두번 뚫을라면 확률이 몇이노??' (1억제곱분의 1이다)
여기서 눈치를 깐 게이도 있겠지만 아무리 실험을 많이 반복해도 결국 생쥐 한마리는 살아남기 마련이다.
자 사고실험은 이정도면 됐다.
그럼 다세계 해석 이야기를 해보자.
어려운 양자역학, 파동함수 이런거 다 생략하고
다세계 해석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 우주가 매 순간 무한히 갈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너는 그걸 느낄 순 없겠지만 말이다.
??? 이 다세계 해석 얘기가 영생이랑 무슨 상관이노? 의문을 품는 게이도 있을거다.
자 이제 실전이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자.
특붕이는 어느날 길을 가다가 흑인이 쏜 총을 맞았다.
특붕이는 너무 아픈 나머지 소리를 지르며 털썩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불쌍하노?
특붕이는 구멍뚫린 피 철철 흐르는 자기 배를 보며 손을 덜덜 떤다..
이후 좆같은 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꽤꼬닥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럼 여기서 두가지 미래의 가능성이 있다.
1. 첫번째는 특붕이가 뒤지는 것이다.
2. 두번째는 특붕이가 눈을 떠보니 낯선 병원 천장이 보이는 미래다..
간단하게 첫번째 미래가 99.999% 의 확률이고 두번째 미래가 0.0001% 의 확률이라고 해보자.
(양자역학에따라 세상 모든 일은 확률적으로 일어난다)
그럼 특붕이는 어떻게 될까?
다세계 해석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특붕이가 총에 맞고 정신을 잃은 ''순간'' 우주가 무한히 갈라졌고, 그곳엔 무한한 특붕이가 있다.
그중 매우 일부만 살아남을테니 현재 특붕이의 상태는 통 속의 쥐와 같다.
수많은 쥐들중 대부분이 뒤지고 소수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태라는거지
왜냐고?? 특붕이의 수많은 갈라진 미래중 살아남을 수 있는 애들은 0.0001%의 확률을 뚫은 놈들만 일테니까.
아마 이쪽 세계의 특붕이도 뒤질 확률이 매우매우높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노?
특붕이가 죽게 된다해도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죽는거다. 즉 자신의 죽음을 인지할 수 없다는거다.
정신을 잃은 특붕이는 내가 뒤지는지 사는지 인지할 수가 없다는거다. ㅇㅋ??
이해가 안된다면 특붕이의 관점에서 사건을 보자.
특붕이의 관점에서 사건을 보면 특붕이는 총에 맞고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병원에서 눈을 뜬다. 가능한 선택지가 이거 하나밖에 없다.
특붕이가 죽은 우주에서는, 특붕이는 영원히 눈을 뜨지 않으니까, 세계를 인지할 수 있는 것은 살아난 특붕이밖에 없다. 그렇기에 특붕이는 무조건 살아난다.
(죽는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無의 존재로 사라지는 것과 같다.
안태어나는 것과도 같다. 안태어난 상태에서 자기가 안태어났다고 인지할 수 있겠나?)
그렇기에 '다세계 해석이 맞다면' 특붕이는 사실상 영생을 사는 것과도 같다. ㅇㅋ??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죽지 않을테니까 (정확히는 자신의 죽음을 인지할 수 없을 테니까.)
흑인한테 총을 100번을 맞아도 결국 특붕이는 살 수 밖에 없다.. 무섭노..
특붕이도 그 상태쯤 되면 아마 눈치를 깔거다. '이거 다세계 해석이 맞구나!'
그렇다면 중대한 문제가 있다.
만약 다세계 해석이 틀리면 어쩌노?? 그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냥 다세계 해석이 맞다고 믿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만약 다세계 해석이 틀리다면, 특붕이는 99.999%의 확률로 죽을테지만, 자기가 무조건 살 것이라는 희망에 찬 상태로 죽는거다.
즉 자기가 죽는걸 모른다는 상태로 죽는거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행복한 상태로 죽을 수 있다.
만약 니가 지금 갑자기 니 머리위로 원자폭탄이 터져서 니가 0.000001초만에 증발한다고 생각해봐라.
그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고 뭐고 아무생각도 없이, 자기가 죽는다는 것도 모른채로 죽겠지?? 그런 죽음이 무서운가?
특붕이도 같은 상태인거다..
자기가 죽는다는걸 모른채로 죽는 것은 축복이다.
죽는걸 무서워하지마라. 태어나기 전의 상태가 무서운가? 세상을 인지할수조차 없는 상태로 돌아가는거다. 마치 허공을 돌아다니는 공기와 같아지는거지.
죽음은 우리에게 내려진 유일무이한 축복이다.
그래도 죽음을 무서워하는 특붕이들을 위해 말해주자면..
2045년에 특이점오면 죽음이고 뭐고 없어지니까 그때까지 건강관리 잘 하면서 버텨봐라
특이점갤에서 눈팅 며칠 하다 처음으로 글 써본다.
너희들 웃으라고 드립치며 글 적었으니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라.
경훌
좋은글이고 재미있는데 2045년에 무조건 올진 모르겠다
내가 만약 A라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가정하면 그건 내가 인지한 A의 죽음이지만 A는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한채 운좋게 자신이 살아남는 우주에서 삶을 이어가는건가?? 그럼 애초에 A와 나는 같은 우주의 존재였다가 교통사고를 기준으로 다른 우주로 갈라지는거야?? - dc App
그럼 애초에 A와 나는 같은 우주의 존재였다가 교통사고를 기준으로 다른 우주로 갈라지는거야?? 아니면 살아남는 A는 나와 애초에 다른 우주였던거야?? - dc App
그래 a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까진 같은 우주의 존재였다가 a가 죽은 이후로 서로 다른 우주로 갈라진거다.
사실 A가 살아있었을 때도 우주는 갈라지고 있었지만, 그때는 너도 살아있고 A도 살아있으니 둘과의 관계에서는 갈라짐의 의미가 없다
좋은글^^ - dc App
재밌추 - dc App
이거 태클거는건 아니고 그냥 다세계해석 자체가 궤변임 결국 본질은 죽어도 본인은 그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며 다른 우주의 너는 살아있다 뭐 이런 소린데 이건 진지하게 생각할 꺼리조차 못됨
특갤 계속 보니까 다세계해석 진짜냐 뭐 이런글 올라오는데 아예 이론조차 아니고 신경쓸 가치조차 없는 문제니 그냥 건강관리나 열심히 하는게 백배나음 혹시 다세계해석 진짜인지 궁금하면 집에서 뛰어내려봐 죽어도 못느낄테고 살아있으면 병원에서 눈뜰테니 걱정말고 ㄱㄱ
그런 것이 아니다... 뒤지기 직전의 순간에서도 매 순간 순간 얘가 살지 죽을지 극악의 주사위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즉 너는 뒤져도 다른 우주에선 살아있으니 걱정마라 이런 소리가 아니고 니가 당장 총에 맞아서 정신을 잃어도 너는 절대 안뒤진다 이런 소리임 살아난애가 니 복제품이 아니고 죽은 애가 니 복제품이다. 왜냐면 니 우주는 살아난 애 쪽으로 갈라진 것이니..
아니.. 내가 왜 궤변이라는지 모르겠음? 결국 원본은 뒈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잖아 지금 우주가 다른쪽으로 갈라지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원본인 내가 뒈져버린다고 그 문제를 그냥 어차피 죽으면 못느낄테니 괜찮아 이렇게 넘어가는게 말이 되냐?
그래 니 말을 알겠다.. 근데 죽음을 못느끼면 결국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 아니겠노? 세상은 감각에 의해 이루어 지는 것이니.. 나는 그리 생각한다. 어차피 agi 나오면 의미 없는 얘기니 인공지능이나 기다리자
ㅇㅋ agi는 언제나 옳으니
총맞은채로 계속 아파하면서 살아있으면?
다세계 해석의 무서운점은 니 의식만 끊어지지 않으면 니가 식물인간이든 뇌사 상태든 상관이 없다는 것임. 만약 총맞은채로 병원에서 깼는데 식물인간이라면? 아니면 계속 몸 이곳저곳이 아프면? 그냥 특이점 기다리며 살아있어야지 어떡하겠노
그런데 죽으면 의식이 끊어지는거는 확실한건가?
아니 다세계해석이 코펜하겐해석 뒤집은것도 아닌데 왜 신봉하는거임?
누가보면 다세계해석이 양자역학 주류이론인줄 알겠네 ㅋㅋㅋㅋ
계속 죽으면서 계속 산다!!
근데 한 글에서 우릴 몇 번 죽이냐.. 너무해
이딴게 다세계 해석이었냐? 이거는 내가 옛날에 혼자서 해본 생각임. 다필요없고 근본적으로 중요한건 이거 하나잖아. 죽으면 어차피 인지할수 없다. 살아있을때만 시간을 인지할수 있다.
여기서 통속의 쥐새끼니 양자역학이니 이딴게 나올 필요가 없는거임. 내가 살아있을때만 시간을 느끼고 의식을 느끼고 죽음은 느낄수가 없으니 죽음은 사실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이 논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