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박사학위 글 올렸다가 내린 게인데
재료쪽은 어느정도 알아서 좀 언급해주겠음.
세라믹 계열+ 특히 메탈 세라믹같은거는 상전이가 (같은 조성일때도) 저런 복잡한 커브를 그림.
어떤 온도에서 상전이를 시키고 압력/ 온도 차 등에 따라서 배열이 달라짐.
(좀 좋은 예시 이미지 찾으려고 했는데 잘 검색이 안됨. 그래도 어느정도 무슨 이야긴지 알겠지? 온도따라 배열따라 전자쌍 따라 조건따라 막바뀜)
그러면 여기서 생각해보자. 세라믹으로 접근을 해보면.
우선 공법에 따라 배합법/ 산소유무 이런거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고.
특허에도 온도/시간이 조금 두루뭉실하게 적혀있는데 온도/시간에 따라 당연히 배합이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기껏 그 배합을 맞춰놨다고 해도 cooling sequence quenching뭐 단조 유무에따라서 물성이확확 바뀜
(소환로에 넣어서 히팅인지 등등 / 참고로 어지간한 비싼 소환기기는 cooling sequence도 술자가 정할 수 있음)
따라 달라짐.
계속 어줍잖게 화학배운애들이나 물리하는애들이 본인들 영역에서 재료를 다루는방법에 비춰서
"Lk-99? ㅋㅋㅋ 재현안되네? 풉"
"XRD비슷하게 나왔는데도 재현안되네?"
타령하는데
사실 재료쪽에서는 이런게 굉장히 흔한일이고.
그래서 아마 어제 KBS에서도 "원래 이렇게 신소재 나오면 특허부터 진행하고 하는 곳들도 있다' 라는 말이 변호산가 변리사 통해서 나왔던거 같은데
그거 때문임.
아마 LK떡밥 8초부터 매일 f/u한 애들은 8초에 이런 주장이 나왔던 걸 기억할거임
"Lk-99 관련 서술방식자체가 좀 화학~재료하는쪽의 관점에서 서술된 것이라 초전도쪽에 좀더 밀접한 물리학자들에게서 쌩무시를 받고있는 거라고."
학계에서 현재 어떤 반응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말들이 나올법 하게
Lk-99가 지극히 재료~화학(?)~고분자 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한 재료고, 그렇기 때문에 특허가 아무리 상세하게 되어있어도
랩마다 따라하기도 어렵고/ 검증과정도 오래걸리는게 그러 때문이라고 보면됨.
물론 KBS에서 비판한거처럼
"이러면 무적논리아니냐..." 라고할수도있는데
ㅇ...
이마저도 재료업계에서는 의외로 자주있는 일임.
대충 큰 그룹이나 업체껴서 'ㅇㅇㅇ가 좋은거 같애요' 라고 물건 나오고,
바이오쪽이면 대충 바이오 임상실험 끠던가 아니면 산업체 쪽이면 ISO 규격 대충 맞춰서 시판해보고
시판된 재료를 바탕해서 후속논문 비판논문 우루루루 나오다가 업계 스탠더드가 되던지/ 사장되는일이 흔한게 그 때문임.
물론 '상온 초전도'라는 떡밥이 너무 강력한데다가 이론물리+실험물리+재료+금속공학+고분자 뭐 오만분야가 1티어로 잡고있는
떡밥중 하나라서 너무 크게 일을 벌리긴 했고
나는 식--------주11충들 경멸하기 때문에 이걸로 식11주 놀음 (상승이든 하락이든)하는 그룹자체는 비판받아 마땅하고
또 아무리 논문관련해서 내홍이 있었다고해도 공개논문/데이터/심지어 APL관련도 대처가 흡족스러웠지는 않고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재료학적인 관점에서 모든걸보면 사실 주장하는게 '합당'한편에 속하고
매 단계마다 '추가적인 떡밥 (배합문제, 황화구리 문제, 어닐링 문제, 산화 유무 문제)이 뜨는게 의외로 정상적인 범주에 있는 과정이라는걸
말하고 싶었음.
근데 누가 초전도성은 유명 대학에만 맡기면 며칠 안에 검증 가능하다던데 ㄹㅇ임?
그 박사님 말이었던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초전도는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 대충 말하는거보면 입증이 어렵지는 않아보이는데 그래서 나도 후속대처에대해서는 비판을 하고싶다는말. 엠바고드립만으로는 이해가 안됨. 물론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현탁+표준연에 시편보낸거면 뭐 기다려봐야겠지만
보면 볼수록 참 조건이 너무 많아서 ㅈ같아 ㅋㅋ ybco도 언제 상온에 내놓느냐가지고 Tc도 다르고 초전도성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까지도 차이가 난다고 들었는데 맞음? - dc App
나도 물박사라 뭐 논문을 다읽은거도 아니라 감히 한마디 얹기에도 내 분야가 아니라서 좀 조심스런감은 있는데 결국엔 양자우물/ 혹은 터널/ 혹은 채널/캐널 형태의 배열이 중요한거라 하면/ 제시된 구조식에서 배열이 겁나 중요한데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원하는 물성이 나오지 않을수도 않겠다 싶음. 세라믹 계열에서는 의외로 흔한일이고/ 그때문에 각종 분자로 도핑/화학-이온-전기 치환 해대며 썡쇼하는게 이쪽 업종 특징이고, 그걸 결국 공정과정을 optimize하는건 후속연구+업체의 역할인 경우가 많음.
하 그걸 다 어케 조절하고 찾너.. 진정한 노예구만 - dc App
시뮬레이션이고 자시고 그건 또 이론하는애들 특이고/ 걍 실험하는애들은 보면 배합별로 온도 맞춰서 쌩쑈를 하고 빠구먹거나 리비젼 먹을때 온도 간격 줄여서 한다던지 이 셋팅 저셋팅에서는 어떻게 물성변하냐고 엄근진하시는 양반들 많음. 그런데 그런 개노가다들이 퍼즐맞추듯이 데이터 모이다보면 10년새에 재료에 대해서 어느정도 컨센1서스가 생기는거임. 그래서 (다시말하지만 무적논리 트랩이있긴한데) 지금 뭐 한두달새에 다 나오길 바라는 대중들도 이상한거임. 다만 걱정되는건 조금이라도 떡밥이 있어야 연구비도 따고/다른 연구진들도 발을 들이고 할텐데 ( 그러기위해서는 뭔가 '대박'논문이 메이져 페이퍼에 나와주는게 좋긴함. 그런데 한편 올리는게 워낙 어려운게 문제지.) 지금 왁 솟았다가 (충분히 반박가능한) 황화구리
떡밥때문에 열기가 식어서 필요한만큼의 후속연구가 이뤄질지/과학계에서 진지하게 접근을하기할지 같은게 좀 아쉬움. 그런점에서는 퀀연을 나는 비판하는입장인거고. 그럼에도 인원자체가 적은 사기업이라서 이거저거 다 신경쓸 여력도 없다는 말도 백번 이해가 가긴하고.. 아고 몰겠다
ㄹㅇ 나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음. 뭔가 약간의 힌트, 가능성이 보여야 연구에 들어갈 당위성이 생기잔슴. 연구라는게 사실 돈이 움직여야하는 거니까. 빠르게 APL이든 표준연이든 어디서나 킹능성 분위기라도 나온다면 부스터 달릴거같긴한데... - dc App
f/u라는게 fuck u 인가요? 표현이 너무 과격한감이 없잖아 있는데요..흠.. 좋은글 잘보았읍니다^^ 조은하루 마무리잘하시길~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팔로우업 ㅋㅋ
감사합니다! - dc App
디스플레이 노옌데 약간 어닐링 하나로 A-SI랑 LTPS 갈리는거같은 느낌인가? 어닐링 정도랑 횟수 따라서 그레인 구조가 천차만별이던데
그런거 같음. A-SI에서 LTPS로 가려면 여러 방법이 있는데 지금 레이저/가 젤 대중화 된 것처럼, LK-99도 레이저 조사할수도?
걍 레이저로 조지면 ltps 되지않나 - dc App
어니언 링?
애널링인줄 알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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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실 처음 특허나왔을때 학계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ㄳㄳ 곧 검증됨' <-이말나왔을떄 좀 이상하다 싶었던게 공법부터 쿨링까지 자세한편이긴하지만 조건 제대로 맞추려면 수백번은 해봐야지 비슷한 결과 나오는 시편 나올까 말까 각이 나오던데 뭔 근자감으로 저러냐 싶긴 했거든. 근데 그게 재료같은거 연구 방법론 모르는 이론물리학자 등등이 해당 특허/공법을 바라봤을때 그랬겠거니 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됨. 물론 다시말하지만 이게 '무적의논리'라는 비판이 가능하기때문에 난 퀀연에서 APL이고 뭐고 진행되고나서라도 제대로 정리해서 발표를 하든 시연을 하든 뭔가 보여줄 필요는 있다노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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