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인도교수 글을 보고 생각한게,
LK99가 소위 말하는 '초전도의 섬', 즉 일부 생성된 초전도 물질들이 듬성듬성 절연체 속에 박혀있는 형태라면 그 절연을 뚫고 어떻게 전류를 전달할까 생각해봤지. 근데 이미 그런게 있었네? 바로 우리가 말하는 SQUID의 핵심부품인 조셉슨 소자다. 초전도체 사이에 절연체를 끼운, 빵또아(빵=초전도체, 아이스크림=절연체)같은 형태인데, 원래 절연체는 엄청난 전압을 걸어주지 않으면 전류가 안 흐른다. 그런데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절연체 사이를 뚫고 연결되어서는 안되는 회로끼리 전류가 흘려서 골치였는데, 이게 전자가 입자가 아니라 파동이면 절연체를 뚫을 수 있다는게 조셉슨 효과라는 것이다. (이번에 공부 많이했네 ㅋ)
돌아와서, 나는 사실 LK-99에서 납 분자에 구리원자가 치환된게 진짜 '많이' 생성될까 의문이 있었다. 원자를 쏴서 맞추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정확한 위치에
정확히 치환될까? 초전도성이 안되는 놈이랑 되는 놈이랑 섞여있을텐데 초전도 물질 사이사이에 있는 얘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결국 얘들이 전류를 잘 통과시켜
야 초전도 물질끼리 연결이 될테니까. (아니면 저 조셉슨 효과처럼, 전자가 절연체를 뚫어버리던가...)
근데, 황화구리가 변환되면서 '초이온체'가 될 수 있다는 소리에 나는 새로운 빵또아(빵=초전도체, 아이스크림 = 초이온체)가 생각났는데 이렇게 되면 상전이 형태도 비슷할 거고 (왜냐면 아이스크림이 전자이동이 잘 되는 물질로 유지 되는 온도가 있을테고, 그 이상 올라가면 녹아버려 초전도체간 연결도 끊어질 테니까) 저항도 낮을 것이다. 단 말 그대로 초 이온체로만 구성된 거랑 다른점은, 초 전도체의 섬이 있어서 저항이 그것보다 훨씬 떨어질 것이라는 거다.
정리하면
1) 석배형 논문대로 '납'의 특정 위치에 '구리(=내가 볼땐 산화구리가 아닐까 함)'가 정확히 치환한 초전도체가 듬성듬성 생기고
2) 그 사이는 황화구리가 산화구리에게 전자를 빼앗겨서 만들어진 초이온체가 초전도체 사이를 이어주고
3) 그래서 결국 '상전이 온도'는 초전도체 상전이 온도가 아니라 초이온체 상전이 온도에서 저항이 급격히 변하게 된다. (다리가 끊어지는거지.)
4) 하지만 오로지 초 이온체가 있는게 아니라 초전도체 섬이 박혀있기에 전자이동속도와 양은 초이온체보다 훨씬 더 빠를것이고, 그래서 '완벽한 초전도체'는 아니지만 기존 물질보다 저항이 탁월히 낮은 '제3형 초전도체'가 될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결국 전자 입자를 저항없이, 어떻게 가장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느냐가 전기 전도성의 핵심이고 그 중간다리를 황화구리 초이온체가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문과의 말도 안되는 상상이니 믿을 수는 없지만, 왠지 이런거 추리하는 것도 재밌잖아? 맨날 떡밥만 기다리고 있을바엔 행복한 추정이라도 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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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구리가 전구체고, 그 황화구리에서 전자를 빼앗긴 물질이 그 뭐시기더라...신물질이라는 거지. 즉 황화구리는 산화구리에게 전자를 안 빼앗긴 상태의, 국물내기 전 멸치상태란 거고 그런 것들은 이물질이지. 상온에서 절연체니까. 그니까 이런 놈들은 다 빼줘야 한다는 거임. 물론 문과의 추정이야 ㅋㅋ
이런저런 이론이 나와야 발전하지.니가 맞을수도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