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말했지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이 빈 것과 다르지 않고 빈 것이 물질과 다르지 아니하며 물질이 곧 비었고 빈 것이 곧 물질이니 감각과 생각과 행함과 의식도 모두 이와 같다.


이 말의 참뜻은 이거임

우리가 신생아일땐 모든걸 다 하나의 떼로 지어서 봄

태어나서 보이는건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여러가지 수술도구들이겠지? 근데 신생아들은 그런것들을 따로 구별하는방법을 배운적이 없기때문에 모든것이 다 하나로 보임

근데 그러한 신생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상 모든것들을 구별할줄 알게됨

예를들어 뜨거운것을 만지면 뜨거운것과 뜨겁지 않은것을 구별할수 있게 되고

낮이되면 밤과 구별지을수 있게됨

근데 문제는 그렇게 구별할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생길수록 좋은것과 나쁜것의 기준도 생겨버림

예를들어 어렸을때는 다들 인간등급의 차이를 잘 모르기때문에 아무나 다 잘 어울려서 놀지만 성인되고나면 인간등급의 차이를 상대적으로 알게 되기 때문에 끼리끼리 노는 현상이 심해짐

신생아들 입장에선 저사람이나 이사람이나 걍 똑같은 사람인데 나이가 들수록 그걸 등급으로 나눠서 구별해버린다는거임

그래서 석가모니가 해탈의 경지에 이르면서 깨달은것이 바로 이거임

이 세상을 많이 구별지으면 구별지을수록 불행해지니 태초에 모든것이 하나의 일체였던것처럼 나와 자연이 다르지않고 자연이 나와 다르지 않다고 인식하게되면 모든 고통과 불행에서 자유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