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옆자리 이야기를 들었다.

가야금을 전공하였지만 법조타운 직원으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우리나라에서 예술로 먹고 살려면 지자체 악단으로 들어가 공무원처럼 지내는거라고 하더라

개인 레슨으로 피아노는 몰라도 가야금 같은 특이하거나 비주류의 악기 전공의 경우 생활 유지가 안된다고

예술가가 예술만 하면서 살아가는 시기가 인류 역사상 있었을까?

물론 중세 시대에 왕궁에서 지원 받아 삶을 영위한 위대한 예술가들은 있었지만, 그 상황은 지금 지자체 악단에 들어가는거랑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전공사하고 졸업자들이 나오지만 지자체 예산과 악단의 인원은 유한 할 수 밖에 없지

그럼 여기서 우리 사회가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 예술 전공자들의 생계는 보장 되는 사회가 될거야

그런데 우리는 예술을 즐겨?
아니잖아...예술을 즐길 시간이 어딨어!
먹고 살기 위해 노동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지.

우리가 예술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대는 역시
노동 대체가 일어나 인간의 노동 해방에 있다고 봐

더 쉽게 예를 들면
'34세 물어남은 글쓰기가 취미이다. 노동대체가 일어난 사회에서는 물어남이 쓰는 글 자체가 인간의 유희 활동과 삶의 의지를 이어 갈 수 있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물어남에게는 기본 소득에서 얼마정도 돈을 더 주자.'

위 내용에서 생략 된게 많지.
특갤 사람들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자세한 설명은 안 넣을게
(인간노동의 비효율성으로 AI 노동,
돈의 가치 상실로 돈의 멸종,
인간의 삶의 의지를 이어주는 어떠한 행동,
등등)

그냥 특이점이 오고 난후 예술을 즐기며 살 생각에 밥먹다 뻘소리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