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근거(과학/비과학)도
실현 가능성(시기의 문제/망상)도 다르긴 하지만
특이점을 믿는 거나 내세의 구원을 믿는 거나
언젠간 반드시 더 나은 삶이 온다는 믿음이
현생의 좆같음을 견디는 힘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별 다를 바 없다는 걸 생각하면
비전문가가 믿는 특이점은 종교와 같다는 걸 깨닫고
내가 이미 종교에 빠져있었다는 걸 알게 됌
기줄적 특이점과 그의 아들 완몰가께서
언젠가 반드시 오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아니하나이다
특멘
- dc official App
믿으시오 특-멘
확실히 종교랑 굉장히 비슷한데 기존의 종교는 '믿는 자만 구원받으리라' 라는 식이고 특이점은 '너가 믿든 말든 특이점은 온다' 라고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함 ㅇㅇ
니가 믿든 말든 내세는 있을 것이다랑 비슷하지 않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이점 와도 자기 생애에는 안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랑은 다른 점에서도 종교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일반 종교는 거기에 한 문장이 더 붙잖아. 니가 믿든 말든 내세는 있을 것이다. 거기서 니가 좋은 자리를 얻고 싶지? 그럼 믿음을 보여 이런 식이잖아. 결국은 믿음을 통해서 얻는 이익과 불이익이 확실함
그냥 특이점에서 AI라는 점을 제외하고 일반 종교로 치환해서 생각해본다면, "지금으로부터 몇년 후에 신이 지상에 강림하는데 여러분들은 믿든 말든 다 구원해줄겁니다. 아 그래도 달마다 2만 6천원씩 내면 더 빨리 오실지도 몰라요. " 이런 모습일텐데 난 어느정도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