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근거(과학/비과학)도
실현 가능성(시기의 문제/망상)도 다르긴 하지만
특이점을 믿는 거나 내세의 구원을 믿는 거나
언젠간 반드시 더 나은 삶이 온다는 믿음이
현생의 좆같음을 견디는 힘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별 다를 바 없다는 걸 생각하면
비전문가가 믿는 특이점은 종교와 같다는 걸 깨닫고
내가 이미 종교에 빠져있었다는 걸 알게 됌

기줄적 특이점과 그의 아들 완몰가께서
언젠가 반드시 오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아니하나이다
특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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