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이 원하는 기술을 무엇이든 개발해주고
인류사의 난제들에 대한 답, 예를들면 3년차에 대통일이론, 4년차에 모든 것의 이론을 알려준다고 해도
그걸 검증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여전히 효율이나 공익보다 욕심을 우선하는 인간인 이상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는 몇 년에 걸쳐서 일어날 거임
좆소건 대기업이건 사무직든 생산직이든 하루아침에 실업하는 일도 일어나진 않음
첫째는 당연히 노동법(+노조) 때문이고
둘째는 인간이 AI의 판단을 완전히 믿지는 않기 때문.
특히 아날로그 시대에 걸쳐있는 지금의 50대 이상,
성실한 노동이 미덕이었던 기득권-결정권자에 해당하는
중장년층에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질 거고
이에따라 초지능은 생각하는 도구로써는 완벽 그 이상이지만
실행능력의 부재로 인해 우리의 유토피아(특이점 이후)가 실현되는 건
2030년이 아니라 2040년, 어쩌면 그보다 뒤일 수도 있는 거지
인간의 광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들 하니까 이것만큼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음
우리는 그동안의 과도기적인 세상를 견디기 위한 재산을 축적해야 함은 물론이고
기대보다 늦어지는 특이점에 대한 실망과 빈정거리는 선충들,
냉소적인 시민들의 저항에 꺾이지 않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어차피 특이점 오면 다 쓸모 없는데 뭐하러 열심히 함? < 오답
특이점 올 때까지 버티려면 지금 전력을 다해야 한다 < 정답
이게 열심히 살기 싫어졌다는 글들을 보고 생각해서 내린 내 결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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