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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가 유전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는 AI를 개발했다 - MIT 테크놀로지 리뷰 | MIT Techonology Review Korea단백질 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구글의 딥러닝 연구팀은 이제 인간 유전체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www.technologyreview.kr2023년 10월 4일 기사
이제 딥마인드는 단백질 예측 모델을 미세 조정해서, 인간의 DNA에서 발견되는 ‘철자 오류’ 중 무시해도 되는 변이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알파미스센스(AlphaMissense)’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는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9월 중순에 공개됐다.
딥마인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천만 개의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있지만, 이 기술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에 적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생물보안(biosecurity) 위험을 우려하여 모델을 직접 다운로드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이번 딥마인드의 발표도 이전의 다른 발표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상업적 가치는 불분명하지만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약을 개발하는 AI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의 설립자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는 이번 발표에 대해서 “딥마인드가 딥마인드다운 결과물을 내놓았다”면서 “딥마인드는 회사 홍보에도 아주 뛰어날 뿐만 아니라 AI에 대해서도 놀라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보론코프는 “현대 AI의 진정한 시험은 AI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인데,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AI로 설계한 일부 약물이 실험 단계에 있으며, 유용한 새 단백질을 개발하려는 연구는 특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고 투자자들은 보고 있다.
저자들은 논문에 작은 글씨로 “연구 성과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공개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델이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모델의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여기서 언급한 ‘안전하지 않은 용도’가 무엇인지, 연구자들이 염두에 둔 ‘인간 외의 종’이 어떤 종을 의미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딥마인드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악용의 위험성에는 AI를 사용해서 더 위험한 세균이나 생물무기를 설계하는 일도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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