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서민으로 태어나서
아프리카 시꺼먼스 보다 행복한거 알음.
하지만 희망이 없다. 시발.
내 생각엔 인생의 보편적 메인퀘스트가
집구매, 결혼, 자식낳기 뭐, 이런거라고 생각해.
솔직히 자신이 없음. 서울에 집 한 채 가질 자신도 없고.
내가 신분상승 할 자신도 없고.
미래에 내가 행복 할 자신이 없음.
졸업 후
그냥 좆소 들어가서 개처럼 일하다가
씨발 일 못해 먹겠다고, 소주나 벌컥 들이키고.
내일은 때려치겠다고 다짐하겠지.
하지만 늙은 부모님이랑 통장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정신차리고
이악물고 버티다가, 좆같은 일 닥치면
씨발놈아 내일은 내가 때려치고만다.
싶다가도, 아침되면 숙취해소제 까먹고 출근하겠지.
그러다, 그러다 진짜 못해먹겠다 싶을 때가 와도
다 낡아부스러지는 우리 부모님, 썩어가는 내 통장 보면
이빨 바스라지도록 앙다물고 버틸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러다 언젠가 목매달고 콱 뒤져버리겠지.
미래를 떠올리자면
이런 삶 밖에 생각나지 않아.
열심히 돈모아서 주식 사줄테니까 씨발...
부탁이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나는
특이점이라도 믿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음.
힘내라 개추 박을게 - dc App
진짜 이런글들 볼 때마다 너무 슬프다 진짜 힘내라
무언가에 미치지 않으면 다들 버틸 수가 없었던 거야.. -케니 아커만-
결혼 자식낳기를 퀘스트로 보는게 어리석은거 아닐까
그래서 메인퀘 다 포기함.
안타까운건 맞는데 이런글 보고 선형분탕들이 특슬람=앰생 프레임 씌워서 좀 그래 갠적으로 - dc App
특게시절부터 쭉 봣는대 정공 앰생 백수 너무 많이 봐서 프레임이 아니라 맞는거 같기도 함 오죽하면 일좀 해라 일해서 주식에 꼬라박으라는 글이 매일 올라오겟냐
세상에 예측하지 못한일이 얼마나 많이 생길지 생각해보면 비관적인 미래를 그리는건 우울감에 젖은 자기파괴지
근데 글발 좀 되는것같은데 컨셉아니냐
컨셉은 아니고 그냥 평소에 이런 고민 좀 하고 살았음
조선인의 안락사... 유일한 구원...
우리나라 좆소기업 종사자 몇인지 보면 별로 너 불행한것도 아님 ㅇㅇ.. 집에 빚이 좀 있다면 몰라도 ㅋㅋ 디시나 SNS에서 맨날 잘난놈들만 보니까 박탈감 느껴서 그렇지 밖에 걸어다니는 사람 10명중 6~7명은 너랑 똑같은 좆소기업 종사자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