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나라는 아기 낳는 걸 논하는 것도 배부른 소리가 됐음
아기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고 사위 대신 트로트 가수를 좋아하는 시대가 왔음
1인 가구 비중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도 늘고 있음
정해진 인생 코스에서 이탈하면서 삶의 의미를 잃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임
가족은 해체되고 혼인건수가 줄어들고 있고 유럽처럼 동거혼 문화랄 것도 없음
결혼을 해야 구성원을 늘릴 수 있는 문화인 건데 결혼 자체가 빡셈
겉으로는 자유민주주의인데 딱히 리버럴하지도 않고 유교적이라 체면에 민감함
체면문화 때문에 기싸움도 심하고 과소비도 심하고 남과의 비교도 심하고 눈치를 봄
리버럴/래디컬 페미니즘 덕분에 여성의 권리는 신장되고 남성의 의무는 더 늘어남
조건의 눈높이가 너무 다르니까 남녀 간에 커플 미스매치 현상이 심해짐
대학교는 사실상 의무라서 4년을 지내야 하고 그에 맞는 직장에 취업해야 함
남자한테는 군복무가 사실상이 아니라 법적 의무라서 여기에 시간을 또 보내야 함
집값은 계속 올라서 돈 모으는 시간이 더 필요한데 자연은 노산에 핸디캡을 줌
지금까지는 결혼연령을 높이면서 유지됐는데 노산 때문에 남성들이 결혼을 기피함
각설하고 앞으로 이 나라가 이민이 덜 늘어나면서 역노화가 상용화된다면
부자들은 프리미엄 서비스고 나머지는 의료보험 서비스를 받을 거라고 봄
만약에 페미니즘이 없었으면 젊은이 인구가 지금보다 많아서 상용화가 빡셌을 듯
이 나라는 지금 전체 인구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젊은 인구가 부족한 거임
인공자궁을 상용화하는 것보다는 역노화 의료보험 상용화가 더 빠를 거라고 생각함
저출7산현상이 오히려좋은건가?ㅋㅋ
딱히 좋을 건 없음. 결혼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생활에도 변화가 생기고 개인의 정신건강에 상당한 피해를 입힘. 과학기술로 자연을 극복해볼 뿐임
한국은 지금 신흥세6력 페미니즘과 구시대적 유교문화가 혼재된 과도기라...
자유민주주의라는 건 제도도 달라지는 거지만 결국 유럽이나 미국의 문화랑 비슷해지는 건데 한국은 여전히 유교를 선호하는 편이라 현재 문화충돌이 심함
다만 동거혼은 정부나 매체가 어떻게든 선동하면 빠르게 정착될만하기도함. 한국은 무조건 스피드로 받아드리고 적용되는 종특이 있는지라 동거혼이 좋다하면 몇년대에 보편화될것 같긴함...
유럽.미국도 불과 30년전만해도 동거문화를 ㅈㄴ이상하게 봤음.
애초에 한국여성들이 동거혼이랄지 동성혼을 싫어할 수밖에 없음. 가부장제도 아닌 지금은 여성이 결혼을 해야 얻는 베네핏이 크고 그걸 아는 남성들은 동거혼을 원하는 거임.
나는 일단 AGI 도래 이전의 과도기에는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고정비용 지출 측면에서 동거도 위험하다고 봄. 기술이 발전하던지 괜찮은 정치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각자도생이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