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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노화가 상용화돼도 한동안은 서민이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비싸거나, 국가 주도로 제공된다고 해도 생산량 문제로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전 세계를 통틀어보면 무조건 생기지 않을까 싶음.

그때부터 자연사로 모든 죽는 사람은 '살 수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 살리지 못한 사람'이 되는 거임.

마치 징병제가 26년 1월부터 폐지되는데 25년 12월에 입대한 장병 같은 기분이랄지.


그럼 그렇게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의 허망함과 분노는 대체 어디를 향할까.

역노화 시술을 받은 사람들은 '돈을 무기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은 사람'

역노화 기술 개발자는 '돈에 눈이 멀어 시술이 시급한 다른 사람들을 죽인 사람'

정도까지 비약시켜 생각하는 일도 없지 않을 듯.


물론 사람들이 그 누구보다 원할 기술이기에 양산과 보급이 엄청난 속도로 이뤄질 것 같긴 하지만, 그 잠깐의 과도기 동안 대체 무슨 소리가 나올지도 좀 궁금하긴 하다.

만약 이런 반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체 뭘까 싶은 생각도 들고.